organizer53 2025. 5. 29. 12:08

다음은 2025년 5월 29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JB TIMES' 코너의 주요 내용을 주제별로 구분하여 논리적이고 종합적으로 정리한 내용입니다.

① 이준석, ‘성폭력성 발언’ 해명 오락가락

  • 사건 개요:
    이준석 후보는 유세 현장에서 “성기에 젓가락을 꽂고 싶다”는 성적 표현을 언급하며 이재명 후보 아들 의혹을 제기. 시민이 “선을 넘었다”고 비판하자 “사과는 나중에 하겠다”고 회피.
  • 해명의 문제점:
    • 유세 현장에서는 “이재명 아들 검증 차원”이라 주장했으나,
      • SBS <정치쇼> 인터뷰에선 “제3자의 냉정한 판단을 기대했다”고 발언.
      • SNS에서는 “진보 진영의 위선을 지적했다”고 주장.
    • 발언 취지와 대상, 정당성의 근거가 시시각각 달라지며 ‘해명 자체의 신뢰성’이 무너졌다는 비판.
  • 논평:
    • 검증을 하려면 이재명 후보에게 해야지, 권영국 후보에게 질문하는 것은 책임 회피적 행태.
    • 인터넷 게시글 작성자 특정 없이 의혹만 제기해 허위사실 공표 회피용 ‘돌려치기 화법’이라는 지적.
    • TV 토론이라는 엄중한 자리에서 부적절한 언행이었으며, 사과도 ‘진정성 없는 형식적 발언’이라는 평가.

② 이준석 옹호하는 국민의힘 인사들

  • 참명진 전 의원:
    “아버지는 칼로, 아들은 젓가락으로”라는 막말성 옹호성 발언 게시.
    • 진행자는 “세월호 유가족 막말했던 본인의 과거를 돌아보라”고 비판.
  • 권성동 의원:
    “이재명 아들이 또 사고 쳤다”고 유세 중 발언했으나, 사실관계 왜곡 논란 발생.
  • 정치적 배경:
    이준석-김문수 단일화 논의가 무산된 직후 감싸기성 발언들이 이어지며, 단일화 기대감에 따른 정치적 계산이라는 분석도 제기됨.

③ 중앙선관위, 황교안 후보 고발

  • 고발 배경:
    ‘부정선거부패방지대’ 운영자 황교안 후보가 사전투표 방해, 근거 없는 선거불복 주장을 지속한 혐의.
  • 적시된 법률 위반 혐의:
    • 선거사무 방해
    • 투표소 관계자 및 시설 교란
    • 투개표 방해
    • 유사기관 설치
    • 선거의 자유 방해
      (※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죄는 제외되어 의문 제기)
  • 시사점:
    이미 법원에서 수차례 “부정선거는 없었다”고 판결이 났음에도 불신 고착.
    • ‘사실을 믿지 않기로 작정한 집단’에 법적 책임 묻는 첫 공식 고발이라는 평가.

④ 브런슨 사령관 “주한미군 전략적 유연성 필요”

  • 주요 발언 요지:
    • 주한미군은 한반도 방어 전용이 아니라 ‘전략적 유연성’에 따라 필요 시 해외 전개 가능성을 강조.
    • 항공모함 배치 등 미국 주도 안보전략 차원에서의 기지 운용 언급.
  • 문제 제기:
    • “그렇다면 평택기지를 제공하고 막대한 방위비 분담금을 내는 한국의 비용부담은 정당한가?”라는 반론 제기.
    • 전략적 유연성을 이유로 한국 이익과 무관한 작전에 동원된다면, 미국에 ‘사용료’를 받아야 한다는 역제안도 거론됨.

⑤ ‘샤넬백’ 압수수색 반복, 실체 없음

  • 수사 진행 상황:
    • 21그램 대표 부인의 자택 압수수색에도 샤넬백 실물 확보 실패.
    • 앞서 아크로비스타, 김건희 비서 유경욱 씨 자택, 사무실도 수색했으나 모두 ‘빈손’.
  • 수사 신뢰성 논란:
    • “수사 열심히 했다”는 명분만 쌓는 면피용 수사 쇼 아니냐는 비판.
    • 건진법사 전성배로부터 전달된 샤넬백 교환에 참여한 또 다른 윤석열 캠프 인사 관련 수사는 ‘확인 불가’ 상태.
  • 핵심 의혹:
    • 유경욱 비서 USB에서 윤석열-김건희 부부 공동인증서가 발견됨.
    • 대통령 부부와 수행비서 사이의 ‘민감한 정보 공유 실태’가 드러났음에도 김건희 여사가 몰랐다는 해명에 대한 신빙성 의문 제기.

🔍 종합 논평

  • 이준석 발언 논란은 후보로서의 도덕성과 책임감 부재를 드러낸 사건. 선거 막판 악재로 작용할 가능성 높음.
  • 황교안 고발 건은 선거제도와 민주주의 질서를 위협하는 허위 주장에 대한 공적 제재의 첫 사례로 주목.
  • 주한미군 전략 논쟁은 안보 주권과 재정 부담의 균형 문제로, 차기 정부 협상력이 시험대에 오를 전망.
  • 샤넬백 사건은 ‘보여주기식 수사’와 ‘권력형 특혜’에 대한 국민 불신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로 남을 가능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