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rganizer53 2025. 3. 6. 10:00

부정선거 의혹과 사실 검증: 요약 정리

 

1. 사건 개요

  • 특정 집회 현장에서 부정선거 의혹을 제기하는 전단지가 배포됨.
  • 전단지의 QR 코드를 스캔하면 유튜브 다큐멘터리 영상으로 연결됨.
  • 해당 다큐멘터리는 민경욱 전 국회의원이 기획한 것으로, 그는 21대 총선에서 낙선한 후 선거 무효 소송을 제기하고 지속적으로 부정선거 의혹을 주장해 왔음.
  • 윤석열 대통령 측도 이 다큐멘터리의 사진과 영상을 탄핵 심판 증거로 제출하며 논리를 이어가고 있음.

 

2. 주요 의혹과 반박

① ‘신권(새것처럼 빳빳한) 투표지’ 의혹

🔹 의혹 제기

  • 재검표 과정에서 접힌 흔적이 전혀 없는 신권처럼 빳빳한 투표지가 다량 발견됨.
  • 이는 조작된 투표지일 가능성이 높다는 주장.

🔹 반박

  • 사전투표 절차상 일부 투표지는 접지 않은 상태로 보관될 수 있음.
    • 관외 사전투표는 투표 후 봉투에 넣어 봉인한 채 이동되므로 접힐 필요가 없음.
    • 특히 지역구 투표지의 경우 후보자 수가 적어 접지 않고 그대로 회송용 봉투에 넣는 경우가 많음.
  • 대법원의 감정 결과 일부 신권 투표지에서도 접힌 흔적이 확인됨.
  • 개표소에서 발견된 신권 투표지는 정상적인 투표 과정에서도 발생할 수 있는 현상.

② 투표용지 일부가 잘려나간 흔적 (‘비지미’ 문제)

🔹 의혹 제기

  • 일부 투표지가 비정상적으로 잘려 있음.
  • 사전투표 용지는 롤 형태의 용지에 인쇄된 후 재단되므로, 이런 잘림 현상이 발생할 수 없다는 주장.

🔹 반박

  • 개표소에서는 대량의 투표지를 신속하게 개봉하기 위해 기계(개봉기)를 사용함.
  • 개봉기 사용 시 칼날이 빠른 속도로 투표지를 절단하면서 일부 투표지가 미세하게 잘려나갈 수 있음.
  • 실제로 실험한 결과, 개봉기 사용 시 동일한 절단 현상이 나타남.
  • 이러한 절단 흔적은 주로 사전투표 용지에서 발견됨, 즉 조작의 증거가 아님.

③ 개표 조작 가능성 (해킹 의혹)

🔹 의혹 제기

  • 개표 과정에서 투표지 분류기가 해킹당해 조작될 수 있다는 주장.

🔹 반박

  • 투표지 분류기는 인터넷과 연결되지 않음해킹 자체가 불가능.
  • 21대 총선 직후 선관위가 직접 분류기와 노트북을 분해하여 공개했음.
  • 조사 결과, 네트워크 랜카드가 제거되어 있어 외부 접속이 차단됨.
  • 개표소에는 선관위 직원, 참관인, 정당 관계자 등 다수가 참여하여 감시하기 때문에 개표 조작이 어려움.

④ 투표함 바꿔치기 가능성

🔹 의혹 제기

  • 투표함이 이동 과정에서 조작될 가능성이 있다는 주장.

🔹 반박

  • 각 정당 추천 선관위원과 참관인들이 경찰과 동행하여 투표함을 이송함.
  • 투표함 보관소는 24시간 CCTV 감시를 받고 있으며, 지문이 등록된 사람만 출입 가능.
  • 투표함은 특수 봉인지로 봉인되며, 개표 전에 정당 관계자들의 서명 확인 후 개봉됨.
  • 따라서 투표함을 바꿔치기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함.

 

3. 법원 판결과 지속되는 의혹

  • 대법원은 민경욱 전 의원 측의 주장을 기각했으며, 부정선거의 증거가 없다고 판결함.
  • 하지만 일부 집단에서는 법원의 판단을 신뢰하지 않고, 오히려 **"법원 자체가 부정선거 카르텔에 포함되었을 수 있다"**며 음모론을 주장.
  • 법원의 판결을 믿지 않는 것은 사법부에 대한 불신을 조장하고, 법치주의 질서를 훼손할 위험이 있음.

 

4. 결론

  • 21대 총선과 관련된 부정선거 의혹은 다큐멘터리와 집회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음.
  • 하지만 현재까지 법원과 선관위의 조사 결과, 투표 조작이나 개표 과정에서의 부정 행위가 이루어졌다는 명확한 증거는 발견되지 않음.
  • 일부 기술적 오류나 절차상의 문제는 존재하지만, 이를 ‘부정선거’로 단정할 근거는 부족함.
  • 법원의 판결에도 불구하고, 일부 단체는 선거 조작설을 지속적으로 주장하며 여론을 형성하고 있음.

 

🔹 최종 정리

QR 코드 영상은 부정선거 의혹을 제기하는 다큐멘터리로 연결됨.
주요 의혹:

  1. 신권(빳빳한) 투표지 발견 → 정상적 사전투표 절차에서도 가능
  2. 비지미(잘려나간 투표지) → 개봉기 사용으로 인해 발생 가능
  3. 해킹 가능성 → 투표지 분류기는 인터넷과 연결되지 않아 불가능
  4. 투표함 바꿔치기 → 참관인 감시, 보안 시스템 강화로 인해 현실적으로 어려움

대법원 판결: 부정선거의 증거 없음.
일부 단체에서는 법원의 판결을 믿지 않고 지속적으로 의혹을 제기하고 있음.
법치주의와 사법부 신뢰에 대한 문제도 제기됨.


이처럼 의혹을 제기하는 측과 반박하는 측의 입장이 엇갈리고 있지만, 현재까지 법적·기술적으로 부정선거의 증거는 발견되지 않았다는 것이 대법원의 최종 판단입니다.



:  대통령도 믿은 부정선거론, 진실은? 빳빳해보이는 신권 투표지, 투표지 분류기 해킹... 기계까지 뜯어가며 타당성을 짚어봤               다 | 추적60분 KBS  2025. 3. 3.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