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2025년 5월 15일 JTBC <논쟁> 방송 ‘[쟁점①] 무엇을 심판하는 선거인가 – 진짜 vs 새롭게 vs 미래’ 편의 전체 토론 내용을 발언자별 주요 주장과 쟁점 중심으로 구조화하여 정리한 것입니다.
🔷 1. 주요 슬로건 비교와 의미
후보 | 슬로건 | 주요 의미 |
이재명 (기호 1) | "지금은 이재명, 이제부터 진짜 대한민국" | 국민 통합·사회 정의·경제 성장을 아우르는 ‘쓸모 있는 대통령’ 강조. 윤석열 전 대통령 체제의 심판론과 현 시점에서 정권 교체의 적절성 주장. |
김문수 (기호 2) | "새롭게 대한민국, 정정당당 김문수" | 압축 성장의 부작용(부패·불평등)을 극복할 ‘실천형 개혁 보수’ 후보임을 강조. 기존 보수와 구분되는 새로운 가치를 상징. |
이준석 (기호 4) | "미래를 여는 선택" | 양당 심판 및 과거 정치 청산 강조. 기술·미래·청년 중심의 정치를 실현할 새로운 대안으로서의 자신 강조. |
🔷 2. 쟁점별 토론 정리
① 내란 및 탄핵 이후 ‘심판 선거’ 성격인가?
- 이재명 측 (박용진 등):
-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음모, 탄핵 등 헌정질서 유린 사태를 종식시킬 '진짜 대한민국'으로서 이재명 후보 당선이 필요.
- 헌법 정신과 국민 주권 회복 강조.
- 김문수 측 (신동욱 등):
- 이재명 후보의 연설은 “인민재판식” 위험한 발상. 삼권분립과 사법권 존중 무시.
- 내란 사태만으로 민주당의 전행을 면책하려는 프레임은 오류.
- 이준석 측 (천하람 등):
- 윤석열 탄핵은 정당했지만, 이재명도 사법부 공격·사법 개입 시도 비판받아야.
- 내란이나 탄핵은 '과거'의 문제이며, 이제는 ‘미래’를 논해야 할 때임.
② 사법부에 대한 시각과 대법관 증원 논란
- 이재명 측:
- 사법부의 권위주의적 운영, 신속한 정치 재판 등은 국민의 판단을 방해하는 행위.
- 대법관 증원은 프랑스·독일처럼 제도 개선 가능, 독재와 무관.
- 국힘·개혁신당 측:
- “깨끗한 사법부”는 사법 독립을 위협하는 위험한 발언.
- 차베스식 독재의 전조로 작동할 수 있음. “유죄를 무죄로 만들기 위한 대법관 장악 시도” 우려.
③ 김문수 후보의 한계와 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거리
- 민주당·개혁신당 측 비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탈당하지 않은 상태에서 ‘새로운 보수’ 주장 자체가 모순.
- 탄핵 이후 출당 요구도 없는 당에 국민은 신뢰하기 어려움.
- 국힘 측 입장:
- 김문수 후보는 인간적 신뢰 바탕으로 판단한 것.
- 당 차원의 입장 정리는 별도로 진행될 것.
④ 이준석 후보와 양당 심판론(양비론 비판 포함)
- 이준석·개혁신당 측:
- 미래를 말해야 할 시점에 이재명은 과거 내란, 김문수는 윤석열과의 단절 못 해 과거에 머무름.
- 이준석은 과거 비판 이후 분당·창당하며 싸워왔고, 현재는 미래 기술 기반 대통령 후보로 적합.
- 민주당 측 비판:
- 제3지대 전략의 ‘양비론’은 결국 실익이 없음.
- 이준석이 정말 개혁보수라면 국민의힘 내부 문제에 집중해 타격을 줘야 설득력 있음.
🔷 3. 각 진영 입장 요약
진영 | 주요 주장 | 상대방 비판 |
민주당 | 윤석열 체제 청산, 진짜 대한민국, 삼권분립 회복 | 국힘의 내란 책임, 개혁 없는 개혁보수 비판 |
국민의힘 | 윤석열 책임 인정하되, 이재명 독재 위험, 삼권분립 수호 | 이재명의 사법부 공격, 대법관 증원 독재화 우려 |
개혁신당 | 내란과 탄핵은 종결, 이제는 미래 이야기해야 | 민주·국힘 모두 과거 정쟁에 몰두, ‘쓸모 있는 미래 대통령’ 필요 |
🔷 4. 결론: 이번 대선이 의미하는 것
- 이재명 진영은 “정의로운 심판”과 “헌법 질서 복원”을 내세우며 과거 정권 심판 프레임.
- 김문수 진영은 “윤석열 단절 없는 변화”라는 내부 모순 속에서도 반(反)이재명 전선 형성 시도.
- 이준석 진영은 과거 양당 책임 모두를 비판하며 제3의 미래 정치 비전 제시.
❖ 각 후보가 말하는 '대한민국'은 다르다.
→ "진짜"는 정의와 청산,
→ "새롭게"는 전통과 약자의 회복,
→ "미래"는 기술과 청년의 도전이다.
- 이번 선거는 단순히 심판을 넘어, 대한민국의 방향성에 대한 본격적 선택의 장이다.
출 처 : [쟁점 ①] 진짜 vs 새롭게 vs 미래 '어떤 의미?'…무엇을 심판하는 선거인가 /2025. 5. 15. JTBC 논/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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