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는 2025년 5월 2일 JTBC <논/쟁> 방송 중 ‘[쟁점 ②] "한덕수 출마 임박"…국힘 막판 단일화, 실현 가능한가? ’ 편의 토론 내용을 발언자별 주요 주장과 쟁점 중심으로 충실하고 가독성 높게 정리한 것입니다.
🔷 [쟁점 ②] 한덕수 출마 임박"…국힘 막판 단일화, 실현 가능한가?
1. 장동혁 의원 (국민의힘)
- 한덕수 출마와 단일화는 가능
- 단일화 자체는 정당 민주주의에 위배되지 않음. 당원들의 열망이 있다면 수용 가능.
- 과거에도 경선 참여 없이 단일화된 사례 있음.
- 한덕수 총리는 “보수의 정치적 자산”, 안정감·전문성을 갖췄음.
- 시기·방식은 조율 필요
- 단일화는 후보 확정 후 논의되어야 하며, 지금은 경선이 진행 중이므로 조심스러움.
- 주체는 후보 본인이 되어야 하고, 지도부 주도의 ‘옹립’은 바람직하지 않음.
- 비판에 대한 방어
- 출마 관련 선거법 위반 주장은 과장. 당원 판단에 맡기자.
- 민주당이 너무 예민하게 반응하며, 우리 당 인재 활용 방식에 과도한 간섭.
2. 박성준 의원 (더불어민주당)
- 한덕수 출마는 헌정 질서 훼손
- 현직 총리가 선거 관리 의무를 팽개치고 대선에 출마한다는 건 정면 위반.
- 총리실 내부 인력들이 이미 캠프에 가담 중인 정황 → 공직선거법 위반.
- 정당 민주주의의 붕괴 사례
- 정당이 아닌 '윤석열 정권의 호위 세력'으로 전락.
- 만약 민주당 정권 하에서 같은 일이 있었다면 국민의힘은 난리를 쳤을 것.
- 한덕수는 윤석열 정권의 공범
- 내란 국무회의에 참석, 술·주술 정치 묵인, 참사에 무책임.
- “염치 없고, 부끄러움을 모르는 출마”로 정의.
3. 김근식 교수 (정치평론가, 보수 성향)
- 현 시점 단일화 추진은 정당성 결여
- 개엄 반성 없는 친윤 세력이 단일화 주도 → 정략적 기득권 유지.
- 경선 진행 중 단일화 논의는 당의 공식 절차를 무력화.
- 단일화가 되려면 ‘탈윤·반개엄’ 전제가 있어야
- 윤석열과의 결별을 명확히 하지 않으면 통합 전선 불가.
- 개엄에 반대한 후보여야 반명(反이재명) 빅텐트 형성 가능.
- 한덕수 출마는 “보수 품격의 붕괴”
- 총리로서 책임 없이 숨어 있다가 출마 시도 → 염치·정치 도의 결여.
- “이런 염치 없는 정치가 보수의 가치인가” 자문.
4. 김병욱 의원 (더불어민주당)
- 한덕수는 성과도 없고 책임도 안 지는 총리
- 경제성장률 하락, 참사·잼버리·엑스포 실패에 아무 책임 안 짐.
- 국회에서 윤 대통령 심기만 관리했다는 비판.
- 단일화 효과도 의문
- 여론조사 분석 결과, 한덕수 출마 시 득표력 상승 없음.
- 김문수·홍준표 지지율만 갉아먹는 “무의미한 시너지”.
- 정당성과 미래 비전 부재
- 단일화의 명분, 절차, 효과 모두 부족.
- 한덕수가 윤 정권의 실패에서 아무것도 반성하지 않았다는 것이 핵심 문제.
5. 김교식 교수 (정치학자)
- 정당 민주주의 훼손 우려
- 한덕수 출마는 ‘당원 경선 무력화’이자 ‘권력 외압’ 시도.
- 보수 정당이 이런 식으로 후보를 교체하면 정당의 존재 이유가 사라짐.
- 반윤 프레임을 넘어서야 선거 가능
- 윤석열 전 대통령은 이미 파면됐고, 정치적 사망 상태.
- 민주당이 계속 윤 프레임으로 대선을 끌고 가는 것은 구태 정치.
- 대선은 평가 + 미래 비전 경쟁
- 이재명의 리더십과 민주당의 입법 권력 행사 또한 유권자 평가 대상.
- “대통령 선거는 윤석열 평가가 아니라, 이재명 검증의 시간”으로 전환돼야 한다고 주장.
🔷 종합 쟁점 요약
정당성 | 한덕수 총리의 출마는 법적 자격과 별개로 정치적·윤리적 정당성 부족하다는 비판 강함. |
절차 문제 | 당내 경선 중 외부 단일화 논의는 정당민주주의에 위배된다는 지적 다수. |
정치 효과성 | 여론조사상 ‘시너지’ 없음. 오히려 내부 혼란, 후보 간 표 분산 우려 큼. |
개엄과 절연 여부 | 보수 재정립 및 반명 전선 형성을 위해선 ‘개엄 반대’와 ‘탈윤 선언’이 핵심 조건으로 강조됨. |
민주당 vs 윤석열 프레임 | 민주당은 윤 정권 심판이 대선의 본질이라 주장. 보수 측은 "윤 프레임만으론 한계"라며 이재명 검증 필요성 부각. |
🧭 주요 쟁점별 요약 정리
① 한덕수 출마, 정당민주주의에 부합하는가?
주장 | 주요 발언자 | 요지 |
찬성/중립 | 장동혁(국힘) | 단일화 자체는 당원들이 판단할 문제이며, 정치적 상상력의 범주. 단일화 방식만 정당 민주주의에 부합되면 문제 없음. |
비판 | 박성준(민주당) / 김병욱(민주당) | 총리직 유지하며 출마 준비는 공직선거법 위반 소지. 국무총리는 선거 중립 의무자. 정당민주주의 훼손. |
경고 | 김근식(정치학자) | 시기·주체·정당성 모두 결여된 단일화 논의는 “정치의 품격과 염치” 훼손. 개엄 사과도 없이 나온다는 점에서 보수의 자격 상실. |
🔎 분석: 총리직을 유지한 채 대통령 선거 출마를 추진하는 것은 선거법·정치윤리·정당민주주의 원칙 측면에서 모두 논란의 소지. “정치적 상상력”이라는 긍정 해석도 있으나, 타이밍·행태·동기 측면에서 설득력 부족.
② 단일화 추진 주체에 대한 평가
주장 | 주요 발언자 | 요지 |
반대 (친윤主도) | 김근식 | 현재 단일화 논의는 친윤 세력의 “기득권 유지용 정략”. 개엄·윤석열과 절연 없는 상태에서 추진되는 단일화는 국민 수용 불가. |
중립/긍정 | 장동혁 | 단일화 주체가 누가 되느냐보다, 최종 경선 결과를 본 뒤 자연스러운 흐름이 되도록 하는 것이 중요. 일부 당원 여망도 존재. |
비판 | 박성준 / 김병욱 | 단일화를 주도하는 친윤세력은 개엄·내란 문제에 책임. 이들이 주도권을 쥔 단일화는 “과거와 절연 없는 담합”이며 국민 기만. |
🔎 분석: ‘단일화 추진 주체’의 도덕적 정당성 문제가 핵심. 개엄의 공동 책임자들이 단일화를 추진하는 것은 정치적 면피 시도로 읽힐 수 있으며, 실제 지지층 확대 효과보다 분열 심화 가능성이 더 큼.
③ 단일화 효과, 실질적 ‘플러스 알파’ 가능한가?
평가 | 주요 발언자 | 요지 |
회의적 | 김병욱 / 김근식 | 단일화 시 여론조사 상 별다른 상승세 없음. 김문수·홍준표 표 일부 나눠 가질 뿐 시너지 없음. 오히려 ‘긴빠진 마이너리그’ 전락 우려. |
전략적 기대 | 장동혁 | 드라마틱한 시점에 단일화 이뤄질 경우 컨벤션 효과 가능. 당원들 중에서도 열망 존재. ‘반명 전선’ 강화 기대. |
🔎 분석: 한덕수의 인지도와 정치 동력은 낮은 편, 단일화 시너지는 제한적. 중도·호남 확장 프레임을 노릴 수 있으나, 정체성·책임론 앞에 설득력 약화.
④ 윤석열 정부 책임론과의 관계
한덕수는 공범적 위치 | 민주당 측 / 김근식 |
탈윤이 핵심 조건 | 김근식 외 |
윤석열 프레임 탈피 필요 | 장동혁 |
🔎 분석: 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거리두기 없이는 어떤 단일화든 국민적 설득력 없음. “윤-개엄 프레임”은 대선 구조를 규정짓는 핵심 변수가 되었음.
⑤ 정당 민주주의와 경선 절차 훼손 논란
절차 훼손 우려 | 박성준 |
충분히 고려 가능 | 장동혁 |
비판 + 대안 제시 | 김근식 |
🔎 분석: 경선 중반부에 ‘경선 외 단일화’ 논의가 개입되는 것은 정당 민주주의 원칙 위반 가능성 큼. 내부 경쟁이 끝난 후 연대 전략으로 설계되어야 정당성·시너지 확보 가능.
📌 종합 평가
한덕수 출마의 정당성 | 법적 자격은 있으나, 정치적 책임·도덕성 면에서는 설득력 부족. 총리직 수행 중 출마는 부적절. |
단일화의 실현 가능성 | ‘가능은 하나 정당성·시기·효과 모두 의문’. 경선 뒤 자율적 연대 형태가 더 적절. |
단일화 효과성 | 시너지 미약, 표 분산 우려 큼. 오히려 “반명 대오 와해” 가능성 존재. |
보수 진영 정체성 논란 | 개엄·윤 정권에 대한 책임 정리 없이 단일화 추진 시 정체성 상실 우려. |
정당민주주의 원칙 | 외부 단일화 주도는 경선의 취지 왜곡. 공정 경선을 통한 후보 선출 뒤 연대가 바람직. |
✳️ 결론: 단일화의 전제 조건
- ✔️ 개엄 반대와 윤 정권 절연 입장 명확히 할 것
- ✔️ 정당 내부 경선 정당성 훼손 없이 진행할 것
- ✔️ 유권자 설득 가능한 명분과 효과성 확보할 것
- ✔️ 정당민주주의를 존중한 절차 보장할 것
출 처 : [쟁점 ②] "한덕수 출마 임박"…국힘 막판 단일화, 실현 가능한가? / 2025.5.2 JTBC 논/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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