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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政治)를 정리(整理)해 드립니다
7. 검찰독재국가로 치달리다 탄핵된 윤석열 정권/7-3.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의혹과 비판

봉인 해제한 '1호 대변인 이동훈' (4/9 MBC 뉴스)

by organizer53 2025. 4. 10.

다음은 2025년 4월 9일 공개된 이동훈 개혁신당 수석대변인의 증언 내용을 바탕으로,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와 관련된 주요 일화를 구조적으로 정리한 내용입니다. 이동훈 대변인은 윤 전 대통령의 제1호 대선 캠프 대변인이었으며, 이번 발언은 그가 직접 경험한 바를 회고하며 공개한 것입니다.

 

1. 윤석열 전 대통령 자택 ‘면접’ 당시 상황

 

시점: 2021년, 윤석열 전 대통령 대선 출마 전후
장소: 서초동 자택
목적: 윤석열 캠프 대변인직 면접

  • 이동훈 대변인의 증언: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가 면접 자리에 함께 있었고, 김건희 여사는 처음 보는 사람들 앞에서도 거침없이 윤 전 대통령을 질책했다는 것.
    • 김건희 여사 발언 태도: "이래서 안 돼", "저래서 안 돼" 등 남편을 공개적으로 면박.
    • 윤석열 당시 후보는 이에 대해 아무 말 없이 "그냥 웃기만 하고 있었다"고 회고.
  • 이동훈 대변인의 반응:
    이 장면을 보며 “큰일 났다”, “리스크가 크다”, “직장을 관두고 왔는데 실수한 게 아닌가”라는 불안감을 느꼈다고 회상.

2.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의 유튜브 시청 습관

  • 이동훈 증언:
    윤 전 대통령은 유튜브를 매우 즐겨 보았으며, 김건희 여사와 함께 밤에 유튜브를 시청하는 것이 일상이었다고 설명.
    • 윤 전 대통령은 이동훈이 조선일보 시절 진행하던 유튜브 채널을 보고 면접에 부르게 됐다고 말함.
    • 낙마 당시에도 부부가 유튜브를 통해 관련 소식을 접했다고 언급.

3. ‘독주형 리더십’에 대한 내부 비판

시점: 2022년 정권 초반
행위: SNS 글 게시

  • 이동훈 페이스북 글 요지:
    • “한 시간이면 혼자 59분을 말하는 사람”
    • “조언을 듣지 않으며, 원로들이 말하면 ‘나를 가르치려 드느냐’며 화를 낸다”
    • 그는 해당 글의 주어가 “윤석열 대통령이 맞다”고 뒤늦게 시인.
  • 동기:
    삼국지를 읽던 중 사마천의 묘사가 윤 전 대통령과 겹쳐 보였고, ‘무언가 남겨야겠다’는 생각에 글을 작성하게 됐다고 설명.
    • 글을 올릴지 말지 고민했지만 결국 공개.

4.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불통적 성격 평가

  • 이동훈의 분석:
    윤 전 대통령은 “오만하고 불통적인 캐릭터가 매우 강한 사람”으로 묘사.
    • “캠프 1호 대변인으로 참여했으나, 결말이 이렇게 불행한 것은 본인으로서도 매우 송구스럽다”고 밝힘.

5. 이동훈 대변인 사퇴 경위 및 논란

  • 합류 시점: 2021년 윤석열 대선캠프 출범 직후
  • 사퇴 시점: 합류 약 열흘 만에 자진 사퇴
  • 논란:
    • 이른바 ‘가짜 수산업자 김 모 씨’로부터 고가 골프채를 수수한 혐의로 수사 대상이 되었던 사실이 이후 드러남.

6. 시사점

  • 김건희 여사의 내부 영향력과 강한 발언 스타일,
  • 윤석열 전 대통령의 유튜브 중심 정보 습득 방식과 불통적 리더십,
  • 캠프 내부조차 감당하기 어려웠던 대통령 부부의 정치 스타일이 드러난 회고 증언으로 볼 수 있음.

 

 

다음은 이동훈 전 대변인의 증언과 관련 보도를 바탕으로 정리한 [윤석열 전 대통령의 리더십 특성] 및 **[김건희 여사의 권력 개입 양상]**입니다. 두 사람의 정치적 행보와 내부 작동 방식이 드러나는 핵심 내용입니다.

 

🟠 [윤석열 전 대통령의 리더십 특성]

1. 불통(不通)형 리더십

  • 이동훈의 표현: “한 시간이면 혼자 59분 말하는 사람”
  • 조언 수용 거부: 원로의 조언에도 “나를 가르치려 드느냐”며 화를 낸다는 증언
  • 내부 소통 단절: 참모 의견보다는 자기 확신에 따라 결정하는 경향이 강함

2. ‘유튜브 정치’ 지향

  • 유튜브 시청을 즐기며, 참모 면접도 유튜브 영상 보고 판단
  • 김건희 여사와 함께 유튜브 시청하며 대선 전략 등 결정
  • 여론이나 정보 판단 기준이 전문가나 제도보다 '유튜브 여론' 중심

3. 심리적 의존 대상과의 밀착 통치

  • 김건희 여사의 조언과 판단을 사실상 ‘정치 결정’에 반영
  • 참모보다 배우자의 판단에 기대는 경향
  • 이동훈도 “김 여사의 지적을 윤 전 대통령이 말없이 수용”했다고 증언

4. 형식은 권위, 내용은 감정적 통치

  • 직접 면박을 받아도 반응하지 않는 수동적 태도
  • 논리적 설득보다는 “강한 직설, 즉흥적인 반응”이 주도
  • 대통령직 이후 탄핵 정국에서도 극단적 고립과 감정적 대응 양상 드러남

 

🟣 [김건희 여사의 권력 개입 양상]

1. 면접 자리에서의 공개 간섭

  • 캠프 대변인 면접 당시, 윤 전 대통령을 면박하는 발언 다수
  • 이동훈 증언: “이래서 안 돼, 저래서 안 돼” 등 직설적 비판을 면접자리에서 감행
  • 타인 앞에서 남편을 공개적으로 질책하는 ‘보이지 않는 권력’의 상징적 사례

2. 윤석열 전 대통령의 정치 결정에 실질적 영향

  • 유튜브를 함께 보며 주요 참모 인선과 정치 메시지 판단
  • 이동훈이 윤석열 캠프에 들어간 것도 “부부가 유튜브를 보고 함께 결정”했다고 증언
  • “내가 당신 유튜브 보고 면접 봤다”는 발언이 실제 존재

3. 비공식적 참모로서의 실질 권력

  • 공직은 없으나 실질적인 조율자 역할
  • 비선 라인 중심 정보 판단 가능성, 대통령이 그녀의 판단에 수동적으로 반응

4. 정책 외적 사안까지 관여

  • 캠프 대변인 선발부터 후보 언행까지 지적하는 등 '외곽 조력자' 수준을 넘는 개입
  • 이미지와 여론 반응까지 민감하게 판단하며 직접적으로 행동

📌 시사점

 

항목 윤석열 전 대통령 김건희 여사
리더십 핵심 불통, 자기 확신, 유튜브 중심 직설, 비공식 권력 행사
의사결정 방식 참모 배제, 부부 중심 판단 남편의 정치적 판단에 실질 영향
정치 스타일 고립형, 수직적 직선적, 공개 비판도 불사
우려 지점 제도적 조언과 고립 헌정질서 외적 영향력 행사

 

 

출 처 : [뉴스 '꾹'] "이거 큰일났다" 두다리 '후들'..봉인 해제한 '1호 대변인 이동훈' (2025.04.09/MBC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