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2025년 5월 1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방송된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인터뷰 내용을 보다 자세하고 입체적으로 분석한 요약본입니다. 모든 발언은 김종인 전 위원장 본인의 평가입니다.
🎙️ 킹메이커 김종인, 조기 대선 정국에 던진 핵심 메시지 분석
① “결국 이재명 vs 한동훈…다른 시나리리오는 비현실”
- **“국민의힘 최종 후보는 한동훈이 될 것”**이라고 단정 지음.
- “당 내외에서 이런저런 인물들이 거론되지만, 현실성 있는 대안은 없다”고 선을 그음.
- 민주당 측에 대해서도 **“결국 이재명 외엔 대체 불가능하다”**는 평가.
- 당내 ‘김동연’, ‘김부겸’, ‘이낙연’ 등 다른 대안들은 존재감을 만들지 못하고 있다고 진단.
- **“결국 양강 대결로 수렴된다”**는 구조론 제시.
🔍 해설: 정치판 내 현실적 동력과 인지도, 조직력에서 이재명과 한동훈만이 유권자 선택지를 형성할 수 있다는 ‘구도 완성’론이다.
② “한덕수 출마? 비정상적인 담론”
- 최근 대선 출마설이 나오는 한덕수 총리에 대해 강한 비판:
- “총리를 그만뒀다고 대선에 나오는 게 말이 되나?”
- “국민들이 납득할 수 있는 경로가 없다”고 직격.
- **“한덕수는 대선 주자가 될 명분이 전혀 없는 인물”**이라고 선을 그음.
🔍 해설: 한덕수가 윤심(尹心) 계승자 카드로 거론되는 흐름을 일축하며, 정치적 기반과 대중적 지지 기반 모두 취약하다는 판단.
③ “이낙연의 빅텐트론? 정치적 몰상식”
- 이낙연 전 총리가 제안한 **‘중도통합 빅텐트론’**에 대해:
- “당명을 바꾸자고 한 건 몰상식한 제안이다”고 일축.
- **“당명을 바꾸자는 건 이재명이 나가야 한다는 말 아니냐”**며 그 속내를 지적.
- 이재명과의 분리를 통한 정치 재정비 구상을 비현실적 전술로 판단.
🔍 해설: 김종인은 이낙연식 제3지대론이 설득력을 얻기 어렵다고 보고 있으며, 이재명과 공존하거나 명확히 결별하지 않으면 모호성만 키울 뿐이라고 비판.
④ “한동훈이 조언 구하면? 그때 가서 판단”
- 한동훈이 조언을 요청하면 선거 전략가로 다시 나설 의향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
- **“그건 그때 가서 생각해볼 일”**이라며 확답을 유보.
- 단, 거절하거나 부정적인 뉘앙스는 아니었고, 협력 가능성은 열어둠.
🔍 해설: 직접 캠프에 들어가기보다는, 정치적 상황에 따라 영향력 행사 여지 유지하려는 전략적 발언. 정치 9단다운 유보적 화법.
⑤ “이재명, 감성 정치 버리고 먹고사는 문제로 승부하라”
- **“이재명은 지금까지 감성적 접근을 해 왔다”**며,
- 앞으로는 ‘먹고사는 문제’(=먹사니즘) 해결책을 내놓아야 한다고 조언.
- 특히 조국혁신당과의 이념적 구분이 모호한 현 상황이 위험하다고 경고.
- “이념적 혼선은 중도층 이탈로 직결된다”고 지적.
🔍 해설: 이재명이 강성 지지층에만 의존하는 전략에서 벗어나야 하며, 민생·실용·정책 중심 전환 없이는 확장성 확보가 어렵다는 진단이다.
🧾 종합 평가: 김종인의 정치적 '정리 정돈'
대선 후보 구도 | 이재명 vs 한동훈 양자 대결로 수렴될 것 |
한덕수 비판 | 대선 주자 거론 자체가 ‘비정상’ |
이낙연 비판 | 정치공학적 빅텐트론, ‘당명 교체론’은 몰상식 |
향후 역할 가능성 | 한동훈 측 요청시 조언 가능성 열어둠 |
이재명 조언 | ‘먹사니즘’ 해법 제시, 조국혁신당과 선 긋기 필요 |
이번에는 김종인 전 위원장의 발언을 기반으로, 양당이 조기 대선에서 이재명 vs 한동훈 구도에 맞춰 어떤 전략적 수정을 할 수 있을지 당별 전략 수정 시나리오를 구체적으로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 2025 조기 대선 당별 전략 수정 시나리오
– 김종인 발언을 기반으로 본 민주당 vs 국민의힘 전략 재정비 방향
🟦 [더불어민주당] 전략 수정 시나리오: ‘강성 탈피 + 먹사니즘’
전략 과제 | 세부 방향 | 배경/목적 |
1. ‘조국혁신당’과의 거리두기 | 정책·노선 차이 명확화 이념 연대 아닌 ‘민생 연합’ 강조 |
김종인 경고: "이념적 구분 못 하면 손해" 중도층 확장 위해 |
2. ‘먹사니즘’ 중심 민생 어젠다 전환 | 복지·일자리·부동산 실용 정책 전면에 내세우기 | 감성·정쟁 중심 이미지 탈피 정책 대선으로 전환 |
3. ‘이재명 사법 리스크’ 차단 전략 | ‘정치보복’ 프레임 고도화 국회 대응력 강화 |
수사 일정이 본선과 겹칠 경우 대비 |
4. 연합 전략 재설계 | 이낙연 등 잠재적 이탈 세력과 ‘조건 없는 협치’ 제안 | ‘당명 교체’같은 강경 분리론은 거부하되 정책 연대 가능성은 유지 |
5. 중도층 공략 이미지 쇄신 | 이재명 2기 캠프에 실용주의 인물 대거 영입 ‘공감형’ 후보 리프레임 |
강성·대중주의 이미지 탈색 시도 |
🟥 [국민의힘] 전략 수정 시나리오: ‘한동훈 띄우기 + 윤심 차단’
전략 과제 | 세부 방향 | 배경/목적 |
1. ‘한동훈 띄우기’ 본격화 | 윤석열과 차별되는 ‘신보수’ 이미지 구축 ‘공정·개혁’ 기조 유지 |
김종인 진단: "한동훈 외 대항마 없음" 정권 교체 동력 계승 필요 |
2. ‘윤심 리스크’ 관리 | 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공개적 거리두기 선 긋기 메시지 시의적절히 배치 |
윤 정권 부정 여론과 연동될 우려 차단 |
3. 정책 콘텐츠 구축 | 청년·스타트업·AI 분야 ‘기술 기반 성장론’ 내세우기 | 정치 경험 부족 극복 위한 ‘실력 리더’ 이미지 강화 |
4. 중도 보수 통합 전략 | 유승민, 원희룡 등과 단일 전선 구축 시도 ‘반이재명 전선’ 명확화 |
정당보다 후보 중심 통합 가능성 열기 |
5. 검증 대비 대응팀 구성 | ‘검찰 독재’, ‘정치 신인’ 비판에 선제 대응 | 공격보다 수비 전략 정비 필요 |
🧾 종합 비교: 전략 수정 핵심 요약
항목 | 민주당(이재명) | 국민의힘(한동훈) |
핵심 기조 | 감성 → 민생 실용 | 이미지 → 정책 실력 |
리스크 관리 | 사법 리스크 + 조국과의 구분 | 윤심 프레임 거리두기 |
중도층 전략 | 정책 연합 + 온건 이미지 부각 | 공정·신보수 프레임 고도화 |
내부 통합 | 강성 당심과 연대 유지 속 외연 확장 | 윤석열 세력과의 관계 정비 |
대선 프레임 | 경제 민생 대결 구도로 전환 | ‘반이재명’ 정권 교체 전선 강화 |
출 처 : '킹메이커' 김종인의 대선 예측 “결국 이재명 vs 한동훈” 2025. 5. 1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