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2025년 5월 23일 방송된 JTBC 주최 제21대 대선후보 토론회 ― 사회 분야 두 번째 주제 “초고령 사회 대비 연금·의료 개혁”에 대한 주요 질문과 각 후보의 답변을 질문 주제별, 발언자별로 매우 충실하고 구조화된 형식으로 정리한 내용입니다.
① 각 후보의 핵심 정책 공약 요약
● 권영국 후보
- 복지국가 비전: "돈보다 생명 우선"
- 돌봄·의료:
- 지자체 통합 돌봄 책임제 및 간호·병동 통합 서비스 → 무상돌봄·무상의료 실현
- 의료비 100만 원 상한제 도입
- 500병상 공공병원 100개 확대
- 연금:
- 군 복무 전 기간 연금 인정
- 출산 시 자녀 1명당 24개월 연금 가입 기간 추가
- 지역가입자 보험료 50% 지원
- 기초연금 월 70만 원 인상
● 이준석 후보
- 비판 중심 접근:
- 윤석열 정부의 의대정원 확대는 무지성·비과학적 개혁
- 연금 개혁은 숫자만 바꾼 가짜 개혁, 기성세대에 유리
- 제도 제안:
- 신연금-구연금 분리
- 의료 개혁도 단계적으로 추진
- 공공의료 및 복지 확대는 제원 마련 논리 결여 시 비현실적
● 이재명 후보
- 현실 기반 접근:
- 전 세계 노인 빈곤율·자살률 1위 국가로서 구조 개혁 불가피
- 성과 기반 설명:
- 18년 만에 보험료율 인상(4% → 13%) 합의
- 소득대체율은 43%로 타협, 더 높은 목표는 야당 반대로 좌절
- 향후 계획:
- 기초·국민·퇴직연금 등 통합 조정 필요
- 공공·필수·지역 의료 강화
- 장기적으로는 기본소득 기반 도입 검토
● 김문수 후보
- 의료:
- 의정 갈등에 사과
- “미래 의료 위원회” 구성 → 정책 원점 재검토
- 의대 정원 및 지역 의료는 과학적 근거·사회적 합의 필요
- 연금:
- 청년 참여 포함한 2차 구조개혁 추진
- 1·2·3층(국민·퇴직·개인연금) 연금 체계 확립
- 중소기업 퇴직금 연금화 위한 장기저리융자 지원
② 주도권 토론 요지 정리
▶ 권영국 후보 → 이재명 후보
- 기초연금 70만원 인상 제안
- 권: 노인 빈곤 해결 위해 필수적
- 이재명: 바람직하나 재정 여건상 현실적으로 어려움, 부부 감액제도 폐지가 우선
- 기초생활 수급자 역차별 구조 개선
- 권: 소득 인정액 산정 구조 개편 필요
- 이: 원칙적으로 동의, 기본소득 도입 고려 필요
- 65세 이상 고용보험 적용
- 권: 국가인권위 권고, 사회 변화에 부응해야
- 이: 정년·연금개시 연령 등 복합 요소 고려 필요
▶ 권영국 후보 → 김문수 후보
- 의료대란 책임 사과 요구
- 권: 3,136명 초과 사망은 정책 실패
- 김: 국민과 의료계에 사과 의사 밝힘
▶ 권영국 후보 → 이준석 후보
- 혐오와 차별 정치 지적
- 권: 공공의료 현실성 부정, 장애인·여성 문제 폄하 의혹
- 이준석: 특정 발언 맥락 없이 ‘혐오’ 낙인, 성남시의료원 운영의 현실 지적한 것일 뿐
▶ 이준석 후보 → 이재명 후보
- 간병비 국가 보장 확대 관련
- 이준석: 15조 추산 필요 예산 대비 재정 구조상 불가능, 허용 범위 내라고 해도 비현실적
- 이재명: 무조건 확대 아닌 건강보험 허용 범위 내에서 대상자·질병별 점진적 확대
- 재정 낭비 요인 감축 대안
- 이준석: 구체적인 감축 항목 요구
- 이재명: 의료쇼핑 등 낭비 통제 필요, 제도상 이미 자부담률 강화
▶ 이준석 후보 → 김문수 후보
- 건강보험 절약 대책 질의
- 김문수: 과잉진료·의료쇼핑·외국인 과이용 지적, 의료진·단체와 협력해 해소 필요
▶ 이재명 후보 → 이준석 후보
- 신구연금 분리 방안 반론
- 이재명: 계산상 6009조 원 필요, 세대 갈라치기식 개혁은 적절치 않음
- 이준석: 현재 개혁안은 청년층에 큰 손해, 기성세대 수혜 구조 고착화
▶ 김문수 후보 → 권영국, 이재명 후보
- 퇴직연금 의무화 및 저리융자
- 김문수: 중소기업 퇴직금 연금화 위한 국가 개입 필요
- 권영국: 정년 연장 통한 국민연금 가입기간 확대 등 대안 제시
- 이재명 후보 외상 후송 ‘황제 헬기’ 논란
- 김문수: 성남의료원·부산대병원 외면, 지역 의료 경시 아니냐
- 이재명: 의료진·가족 판단에 따른 조치, 부산 시민들에게 유감 표명
③ 정리 및 비교 관찰
항목 | 권영국 | 이준석 | 이재명 | 김문수 |
접근 방식 | 적극적 복지확대, 비용 부담은 국가가 | 비판 중심, 구조개혁 전 재정 확보 우선 | 현실적 타협 중시, 점진적 구조 개혁 | 공감+합의 지향, 정책 재검토 중심 |
연금 개혁 | 기초연금 확대, 출산·군복무 가산 | 신구연금 분리 주장 | 소득대체율 협상 경험, 구조개혁 강조 | 퇴직연금 확대, 청년 불이익 해소 |
의료 개혁 | 공공병원 확충, 간호·간병 통합 | 공공의료 현실성 회의적 | 공공·필수·지역의료 육성 | 의료진·시민단체와 합의 우선 |
출 처 :[제 21대 대선 후보자 토론회 - 사회 분야] 주제②|초고령 사회 대비 연금·의료 개혁 / 5/23 JTBC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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