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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政治)를 정리(整理)해 드립니다
7. 검찰독재국가로 치달리다 탄핵된 20대 윤석열 대통령/7-4. 보수 언론인의 눈으로 본 윤석열 대통령

대통령 파면은 역사의 순리’라고 잘라 말하는 대표적 보수 논객들(3/24 MBC 뉴스)

by organizer53 2025. 3. 27.

2025년 3월 24일 보수 원로 논객 김진, 조갑제, 정규재의 발언들을 중심으로 MBC 뉴스 본문에 충실하게 정리한 내용입니다.

1. 조갑제: “윤석열은 역적, 국민의힘은 이적 단체”

  • 조갑제 전 월간조선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을 “역사 발전에 대한 반동”이라고 비판하며, 대통령 파면이 “역사의 순리”라고 강조했습니다.
  • 그는 비상개엄 사태의 본질을 “윤 대통령의 민주공화국에 대한 공격”이라고 규정했고, 윤 대통령은 극단 유튜브에 세뇌되어 “영혼까지 총체적으로 망가졌다”고 평가했습니다.
  • CBS 라디오 인터뷰에서는 “어떻게 최고급 정보를 받는 대통령이 저질 음모론에 빠지나”라며 윤 대통령의 망상적 태도를 강하게 성토했습니다.
  • 국민의힘에 대해서도 “이적 단체”, “좀비화된 정당”, “부정선거 음모당”이라고 강도 높게 비판하며 “윤석열의 씨를 말려야 보수가 산다”고 주장했습니다.
  • 특히 “내란 우두머리 혐의자가 국군 통수권자였다는 건 전율할 일”이라며 사형 또는 무기징역 수준의 처벌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2. 김진: “8대 0 파면, 아니면 제2의 4.19”

  • 김진 전 중앙일보 논설위원은 윤 대통령 탄핵 소추안이 헌법재판소에서 “8대 0 만장일치로 인용될 것”이라고 단언했습니다.
  • 파면이 기각될 경우 “제2의 4.19 혁명 수준의 민중항쟁이 일어날 수 있다”며 심각한 사회 혼란을 경고했습니다.
  • 윤 대통령이 하야하지 않고 복귀한다면 “며칠 내 물러나게 될 것”이라며, 용산대로부터 대통령실까지 수십만이 몰릴 수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 경찰과 경호처도 협조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며 “젊은 경찰들도 분노를 갖고 있어 길을 터줄 수도 있다”고 발언했습니다.
  • 그는 윤 대통령을 향해 “비겁하고 교활한 태도”를 지녔다고 강하게 비판하며, 보수진영의 분열을 초래한 책임이 윤 대통령에게 있다고 말했습니다.

3. 정규재: “보수를 불 지르고, 파시즘의 막 올렸다”

  • 정규재 전 한국경제신문 주필은 윤 대통령을 “민주주의 지도자가 아닌, 폭력적 수단으로 권력을 되찾으려 한 인물”이라 비판했습니다.
  • 대구에서 열린 탄핵 반대 집회를 향해선 “조선시대 썩은 양반의 회귀”, “권위주의의 심정”이라며 대구·경북 지역 정치인들의 참석도 일침을 가했습니다.
  • 그는 윤 대통령과 극우 유튜브, 이를 옹호하는 여당을 싸잡아 “음모론에 빠진 보수, 파시스트적 열정에 불타는 집단”이라 지적했습니다.
  • “국민의힘은 이제 좀비화됐고, 정당명은 차라리 ‘부정선거당’으로 바꾸라”고 조롱했습니다.
  • 또, 두 명의 대통령을 연속으로 탄핵하는 정당은 “근본이 잘못됐다”는 사실을 인정해야 하며, 양심을 덮지 말라고 지적했습니다.

보수논객 3인의 공통된 평가

 

항목 조갑제 김진 정규재
윤 대통령 평가 “미치광이 역적”, “총체적으로 망가짐” “비겁하고 교활”, “며칠 내 물러나야” “민주주의 지도자 아님”, “권위주의 회귀 상징”
개엄·내란에 대한 입장 “반란군 수계, 최고형 필요” “2차 개엄 시도해도 군이 안 따를 것” “내란죄 현행범”, “음모론에 빠진 위험한 인물”
국민의힘 평가 “이적 단체”, “좀비화된 정당” 직접 언급 적지만 윤 지지 정당의 몰락 경고 “부정선거당으로 당명 바꿔야”, “근본부터 망가짐”
헌재 판단 전망 “파면은 순리” “8대 0 만장일치 파면 예상” 직접 언급 없으나 탄핵 인용 요구

이들은 모두 과거에는 보수진영의 중심에서 활동했으나, 2025년 개엄 시도 이후 대통령과 여당의 극우적 흐름에 강한 반감을 표명하며, 헌법과 법치, 자유민주주의의 가치를 수호하려는 보수 원로들의 목소리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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