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3월 24일 보수 원로 논객 김진, 조갑제, 정규재의 발언들을 중심으로 MBC 뉴스 본문에 충실하게 정리한 내용입니다.
1. 조갑제: “윤석열은 역적, 국민의힘은 이적 단체”
- 조갑제 전 월간조선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을 “역사 발전에 대한 반동”이라고 비판하며, 대통령 파면이 “역사의 순리”라고 강조했습니다.
- 그는 비상개엄 사태의 본질을 “윤 대통령의 민주공화국에 대한 공격”이라고 규정했고, 윤 대통령은 극단 유튜브에 세뇌되어 “영혼까지 총체적으로 망가졌다”고 평가했습니다.
- CBS 라디오 인터뷰에서는 “어떻게 최고급 정보를 받는 대통령이 저질 음모론에 빠지나”라며 윤 대통령의 망상적 태도를 강하게 성토했습니다.
- 국민의힘에 대해서도 “이적 단체”, “좀비화된 정당”, “부정선거 음모당”이라고 강도 높게 비판하며 “윤석열의 씨를 말려야 보수가 산다”고 주장했습니다.
- 특히 “내란 우두머리 혐의자가 국군 통수권자였다는 건 전율할 일”이라며 사형 또는 무기징역 수준의 처벌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2. 김진: “8대 0 파면, 아니면 제2의 4.19”
- 김진 전 중앙일보 논설위원은 윤 대통령 탄핵 소추안이 헌법재판소에서 “8대 0 만장일치로 인용될 것”이라고 단언했습니다.
- 파면이 기각될 경우 “제2의 4.19 혁명 수준의 민중항쟁이 일어날 수 있다”며 심각한 사회 혼란을 경고했습니다.
- 윤 대통령이 하야하지 않고 복귀한다면 “며칠 내 물러나게 될 것”이라며, 용산대로부터 대통령실까지 수십만이 몰릴 수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 경찰과 경호처도 협조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며 “젊은 경찰들도 분노를 갖고 있어 길을 터줄 수도 있다”고 발언했습니다.
- 그는 윤 대통령을 향해 “비겁하고 교활한 태도”를 지녔다고 강하게 비판하며, 보수진영의 분열을 초래한 책임이 윤 대통령에게 있다고 말했습니다.
3. 정규재: “보수를 불 지르고, 파시즘의 막 올렸다”
- 정규재 전 한국경제신문 주필은 윤 대통령을 “민주주의 지도자가 아닌, 폭력적 수단으로 권력을 되찾으려 한 인물”이라 비판했습니다.
- 대구에서 열린 탄핵 반대 집회를 향해선 “조선시대 썩은 양반의 회귀”, “권위주의의 심정”이라며 대구·경북 지역 정치인들의 참석도 일침을 가했습니다.
- 그는 윤 대통령과 극우 유튜브, 이를 옹호하는 여당을 싸잡아 “음모론에 빠진 보수, 파시스트적 열정에 불타는 집단”이라 지적했습니다.
- “국민의힘은 이제 좀비화됐고, 정당명은 차라리 ‘부정선거당’으로 바꾸라”고 조롱했습니다.
- 또, 두 명의 대통령을 연속으로 탄핵하는 정당은 “근본이 잘못됐다”는 사실을 인정해야 하며, 양심을 덮지 말라고 지적했습니다.
보수논객 3인의 공통된 평가
항목 | 조갑제 | 김진 | 정규재 |
윤 대통령 평가 | “미치광이 역적”, “총체적으로 망가짐” | “비겁하고 교활”, “며칠 내 물러나야” | “민주주의 지도자 아님”, “권위주의 회귀 상징” |
개엄·내란에 대한 입장 | “반란군 수계, 최고형 필요” | “2차 개엄 시도해도 군이 안 따를 것” | “내란죄 현행범”, “음모론에 빠진 위험한 인물” |
국민의힘 평가 | “이적 단체”, “좀비화된 정당” | 직접 언급 적지만 윤 지지 정당의 몰락 경고 | “부정선거당으로 당명 바꿔야”, “근본부터 망가짐” |
헌재 판단 전망 | “파면은 순리” | “8대 0 만장일치 파면 예상” | 직접 언급 없으나 탄핵 인용 요구 |
이들은 모두 과거에는 보수진영의 중심에서 활동했으나, 2025년 개엄 시도 이후 대통령과 여당의 극우적 흐름에 강한 반감을 표명하며, 헌법과 법치, 자유민주주의의 가치를 수호하려는 보수 원로들의 목소리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출 처 : 핫이슈 플레이|김진마저..등돌리는 보수 (25.3.24) MBC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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