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씨와 관련된 논문 및 이력 허위 기재 논란은 여러 학술적, 윤리적, 법적 문제를 포함하고 있으며, 대중과 학계, 정치권에서 큰 논란이 되었습니다. 이 문제의 주요 쟁점과 각 항목에 대한 설명은 다음과 같습니다.
1. 국민대학교 박사학위 논문 관련 논란
김건희 씨의 국민대학교 박사 논문과 관련하여 표절, 비문 사용, 기계 번역 오용, 연구윤리 위반 등이 제기되었습니다.
1.1. 논문 표절 의혹
- 문제: 김건희 씨의 논문 일부가 인터넷 블로그와 게시물에서 복사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표절률이 43%에 이른다는 표절 검사 결과도 공개되었습니다.
- 사례: 논문 제목에서 "회원 유지"가 "member Yuji"로 기계 번역된 사례는 비문 문제와 심각한 학술적 오류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예입니다.
1.2. 학위 취득 과정 의혹
- 국민대 테크노디자인전문대학원의 박사학위 논문 심사 기준(학술지 게재, 학술 발표)을 충족하지 못했다는 의혹이 있습니다.
- 박사학위 논문 심사에 전임강사가 참여한 것도 규정 위반으로 지적받고 있습니다.
1.3. 국민대의 대응과 논란
- 국민대는 2021년, 시효 만료를 이유로 본 조사를 진행하지 않겠다고 발표했으나, 이는 내부 규정 및 과거 사례와도 상충된다는 비판을 받았습니다.
- 2022년 재조사 결과에서도 연구 부정이 아니라는 결론을 내렸지만, 재조사 과정의 투명성 부족과 이해 충돌 의혹이 제기되었습니다.
2. 숙명여대 석사학위 논문 표절 논란
김건희 씨의 숙명여대 석사 논문도 표절 의혹에 휩싸였습니다.
2.1. 표절률
- 석사 논문의 표절률은 42%로 드러났습니다. 초기 표절 검사 프로그램에서는 낮은 표절률이 나왔으나, 선행 연구 자료와 비교한 재검토에서 표절 비율이 대폭 상승했습니다.
2.2. 숙명여대의 조사
- 숙명여대는 표절 의혹에 대한 조사를 진행했으나, 학칙 개정 전이라 학위 취소가 불가능하다는 점과 정치적 압력 가능성이 지적되었습니다.
3. 경력 허위 기재 논란
김건희 씨가 대학 강사 및 겸임교수로 지원하면서 제출한 이력서와 관련된 허위 기재 문제입니다.
3.1. 학력 허위 기재
- 뉴욕대 단기 방문을 학력란에 기재했으며, "서울대 경영전문석사(EMBA)"를 "서울대 경영학 석사"로 기재해 지원한 이력이 있습니다.
3.2. 경력 부풀리기
- 초중고 교사 경력: 서울 영락여고 미술교사로 근무했다는 경력이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실제로는 시간강사로 근무한 사례가 있습니다.
- 한국게임산업협회: 협회 설립 전부터 근무했다고 기재했으나, 관련 증빙자료와 증언에서 이력의 진위가 부정되었습니다.
- 에이치컬처테크놀로지: 회사 설립 전부터 근무했다고 경력을 기재한 사례로, 겸임교원 자격 요건 충족을 위해 경력을 부풀렸다는 의혹이 있습니다.
3.3. 전시 경력 허위 기재
- 삼성플라자 갤러리 전시를 "삼성미술관 전시"로 표기한 사례는 부정확한 정보 제공으로 간주되고 있습니다.
4. 정치적 반응
- 야권에서는 국민대와 숙명여대의 결정을 두고 "권력에 의한 압박"이라고 주장하며 철저한 조사를 요구했습니다.
- 여권에서는 과거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가족 관련 사건과 비교하며 "공정한 잣대를 적용해야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5. 교육부 및 학계의 반응
- 교육부는 국민대의 연구윤리 위반 가능성에 대해 조사 및 감독을 강화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 국민대 동문 및 교수들은 이번 논란으로 학교의 명예가 훼손되었다고 강력히 비판하며 재조사를 요구했습니다.
이 논란은 단순히 한 개인의 학위와 경력 문제가 아니라, 대학과 학계의 연구윤리, 공정성과 관련된 더 큰 문제로 확대되었습니다. 논란이 지속됨에 따라 교육부와 국민대의 추가 조치와 국민적 논의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출 처 : 나무위키, GPT 4.0
김건희, 시간강사→부교수 ‘셀프 업그레이드’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부인 김건희씨가 이력서에 자신의 시간강사 경력을 부교수, 겸임교수로 기재했다는 지적이 나왔다.
- 28일 황운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국폴리텍대로부터 제출받은 경력증명서에는 김씨가 시간강사 직위로 2005년 3월부터 2006년 8월까지 한국폴리텍대학 서울강서캠퍼스에서 강의한 것으로 기재돼 있다. 김씨는 이후 2006년~2007년까지는 조교수 대우, 2008년~2009년에는 부교수 대우를 받았다.
- 하지만 김씨가 2014년 국민대 겸임교수 임용 당시 대학 측에 제출한 이력서를 보면 해당 기간 ‘부교수(겸임)’로 재직한 것으로 적혀 있다. 같은 당 윤영덕 의원이 수원여대에서 받은 김씨의 2007년 교수초빙지원서에 2005년 3월~2006년 8월까지 ‘겸임교수(대우)’로 일했다고 표기돼 있다. 시간강사 지위였음에도 부교수 직위로 근무했다고 허위 작성한 것이다.
- 초등교육법상 ‘정교사’인 교원은 교장·교감·수석교사 및 교사(제19조 교직원의 구분)이고, ‘미술강사'는 교육과정을 운영하기 위해 교원 외에 임용한 강사(제22조 산학겸임교사 등)이다. 산학겸임교원 및 시간강사는 학기 단위로 계약을 맺고 강의시수와 강사료를 단가로 매월 정산해 지급하기 때문에 전임강사인 부교수와 차이가 있다.
- 당시 수원여대 교원 신규임용 시행세칙이 기재된 경력 환산 기준에는 전임·겸임·초빙 교수 경력은 100%를 인정하고, 시간강사 경력은 80%를 인정하는 것으로 구분하고 있다.
- 황 의원은 “김 씨가 최근 허위 학력·경력 의혹에 대해 대국민 사과를 한다면서 진심 어린 반성은커녕 본인 변명만 했다”며 “허위 학력·경력 의혹이 추가로 나오는데 김씨는 우선 사실관계가 무엇인지 확실히 밝히고, 국민께 사죄한 뒤에 책임지는 모습을 보여야 할 것”이라고 질타했다.
- 김씨가 국민대 임용 지원서에 허위 경력과 학위를 기재했다는 의혹은 지난달 권인숙 민주당 의원이 이미 제기한 바 있다. 당시 권 의원이 교육부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김씨는 경력뿐 아니라 학력 사항에도 ‘서울대 경영전문대학원 경영전문석사’ 학력을 ‘서울대 경영학과 석사’로 허위로 기재했다.
출 처 : 국민일보 송태화 2021.12.28.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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