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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政治)를 정리(整理)해 드립니다
4. 이념의 갈등, 진영 논리로 양극화된 대한민국/4-3. 15년 민주 보수정권의 변신 실패

4-3-4. 대한민국 보수 정당의 계보(한민당 ~ 국민의 힘 까지)

by organizer53 2024. 12. 20.

 

 

 

국민의힘의 뿌리와 변화 과정


1. 자유당 (1945년~1960년)

  • 출범:
    • 이승만의 독립촉성회를 기반으로 창당.
    • 반공주의,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를 핵심 이념으로 내세움.
  • 변천:
    • 대통령직선제 개헌(1951년) 및 이승만 중심 체제 강화.
    • 1960년 4·19 혁명으로 정권 붕괴, 자유당 해체.

2. 민주공화당 (1963년~1980년)

  • 출범:
    • 5·16 군사정변 이후 박정희 주도로 창당.
    • 경제개발 5개년 계획, 산업화 추진.
  • 변천:
    • 유신체제 도입(1972년)으로 종신집권 체제 구축.
    • 1979년 박정희 피살(10·26 사건)로 민주공화당 해체.

3. 민주정의당 (1981년~1990년)

  • 출범:
    • 전두환 신군부 주도로 창당.
    • 반공주의, 권위주의 통치 지속.
  • 변천:
    • 6월 항쟁(1987년)으로 대통령 직선제 수용.
    • 1988년 노태우 당선, 민정당의 영향력 축소.

4. 민주자유당 (1990년~1995년)

  • 출범:
    • 1990년 민정당(노태우), 통일민주당(김영삼), 신민주공화당(김종필)의 3당 합당.
    • 보수세력의 통합 정당으로 출범.
  • 변천:
    • 1992년 김영삼 당선으로 민주계가 주도권 장악.
    • 내부 분열로 김종필 탈당(1995년).

5. 신한국당 (1995년~1997년)

  • 출범:
    • 민주자유당의 후신으로 창당.
    • 김영삼이 정치 신인을 대거 영입하며 당 쇄신.
  • 변천:
    • 1997년 민주당과 합당하여 한나라당으로 전환.

6. 한나라당 (1997년~2012년)

  • 출범:
    • 신한국당과 민주당(조순)의 합당으로 창당.
    • 보수정당으로서 대표적 위치 확립.
  • 변천:
    • 2007년 대선 승리로 이명박 정권 출범.
    • 2012년 새누리당으로 개편.

7. 새누리당 (2012년~2017년)

  • 출범:
    • 한나라당 쇄신을 위해 당명 변경.
    • 박근혜 대선 승리로 집권 정당으로 복귀.
  • 변천:
    • 2016년 국정농단 사태로 박근혜 탄핵(2017년).
    • 당 내부 분열로 비박계가 탈당해 바른정당 창당.
    • 자유한국당으로 당명 변경.

8. 자유한국당 (2017년~2020년)

  • 출범:
    • 박근혜 탄핵 이후 새누리당의 후신으로 창당.
    • 홍준표 대선 패배(2017년), 보수정당 쇄신 시도.
  • 변천:
    • 2020년, 보수 통합을 위해 바른미래당 계열과 통합.
    • 통합신당 미래통합당으로 당명 변경.

9. 미래통합당 (2020년)

  • 출범:
    • 자유한국당, 새로운보수당, 바른미래당 일부가 통합하여 탄생.
    • 통합을 통해 보수 진영의 결집을 시도.
  • 변천:
    • 당명 변경과 정책 조율 과정을 거쳐 국민의힘으로 재탄생.

10. 국민의힘 (2020년~현재)

  • 출범:
    • 2020년 미래통합당의 당명 변경으로 공식 출범.
    • 과거 보수정당의 유산을 계승하되, 개혁적 보수 이미지 구축 시도.
  • 특징:
    • 반문재인 정서를 기반으로 야당으로서 입지 강화.
    • 2022년 대선에서 윤석열 후보 당선으로 정권 교체 성공.

결론: 국민의힘의 변화 과정

  1. 초기 보수정당의 기반: 자유당, 민주공화당의 권위주의적 통치와 경제개발.
  2. 군사정권 이후: 민주정의당, 민주자유당으로 이어지는 보수세력의 결집.
  3. 현대화와 쇄신: 한나라당, 새누리당을 거치며 보수정당으로 정착.
  4. 국민의힘의 과제: 과거 권위주의 이미지를 극복하고, 개혁적 보수 정당으로 국민 신뢰를 강화해야 함.

출 처 권오중 / 외교국방연구소 연구실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