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최근 한국 사회에서 1948년 8월 15일 정부 수립을 ‘건국절’로 기념해야 한다는 주장과 함께, 이승만을 국부로 추앙하는 역사 논쟁이 거세지고 있는 현상을 비판적으로 분석한 내용입니다. 특히, 친일 뉴라이트 세력이 이러한 논쟁을 주도하며 역사 왜곡을 시도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1. 역사 논쟁과 친일 뉴라이트의 등장
최근 ‘건국절’ 논쟁이 사회적으로 뜨거운 감자가 되고 있습니다. 1948년 대한민국 정부 수립을 ‘건국’으로 규정하고, 이승만을 국부로 내세우려는 주장이 강하게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논란이 확산되면서, 친일 뉴라이트 세력의 역사관이 핵심적인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이들은 대한민국의 역사를 1948년부터 시작된 것으로 만들려 하고 있으며, 일제 강점기의 친일 행적을 정당화하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윤석열 정부 들어 이러한 세력이 더욱 결집하고 있으며, 과거 이명박·박근혜 정부에서 활동하던 친일 인사들이 다시 부상하고 있다고 분석됩니다.
이들은 일본 극우 세력과 유사한 역사관을 공유하며, 한국 국민들에게 일본을 우러러보게 만들고, 일본의 영향을 확대하려 한다는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2. 친일 세력의 역사적 기원
친일파는 단순히 일제 강점기에만 존재했던 것이 아니라, 그 뿌리는 조선 말기까지 거슬러 올라갑니다.
(1) 구한말의 친일 세력
- 19세기 후반, 조선의 국력이 약해지고 내부적 혼란이 심해지는 가운데 일부 세력은 개인의 이익을 위해 외세와 결탁했습니다.
- 1894년 동학농민운동이 일어났지만, 조선을 보호한다는 명분으로 일본과 청나라가 개입하면서 전쟁으로 확대되었습니다.
- 결국 일본이 승리하면서 한반도에 대한 지배력을 확대하였고, 조선의 친일 세력들은 일본의 편에 서서 자신들의 권력을 유지하려 했습니다.
(2) 을사오적과 친일파의 형성
- 1905년 을사늑약(을사조약) 체결 당시, 이완용, 박제순, 이지용, 이근택, 권중현 등 소위 ‘을사오적’이 나라를 팔아넘겼습니다.
- 이후 조선 내부의 개화파 중 일부도 일본과 협력하여 권력을 유지하려 했으며, 일제의 식민지 통치를 적극적으로 도왔습니다.
3. 일제 강점기 친일파의 활동과 독립운동 탄압
1910년 경술국치 이후 일본은 조선을 완전히 식민지화하며 강압적인 무단통치를 실시했습니다. 이에 따라 조선인들은 가혹한 탄압을 받았지만, 일부 친일 세력은 일본과 협력하며 기득권을 유지했습니다.
(1)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 1919년 3·1운동이 전국적으로 확산되면서 일본은 기존의 강압적인 무단통치에서 회유책인 ‘문화통치’로 전환했습니다.
- 하지만 이 과정에서 많은 조선인들이 친일 세력으로 변질되었으며, 일부 지식인들은 오히려 조선인의 나태함을 탓하며 일본식 개조가 필요하다는 ‘민족 개조론’을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2) 친일 언론과 종교계의 부역
- 조선일보, 동아일보와 같은 언론은 일본 천황과 일제의 정책을 찬양하는 기사를 대대적으로 보도하며 친일 여론을 형성했습니다.
- 특히 기독교계에서는 많은 목회자들이 신사참배를 받아들이며 일본에 협력하였고, 일부는 일본군 전쟁 자금을 지원하는 데까지 가담했습니다.
- 독립운동가들을 탄압하고 일제 경찰에 밀고하는 사례도 많았습니다.
(3) 강제 동원과 조선인의 희생
- 1930년대 중일전쟁과 태평양전쟁이 발발하면서, 일본은 조선인을 대대적으로 전쟁에 동원했습니다.
- 강제징용, 위안부 동원, 노동 착취 등이 이루어졌으며, 이에 저항하는 독립운동도 더욱 치열해졌습니다.
- 백범 김구, 약산 김원봉, 이회영 등의 독립운동가들은 끝까지 일본에 맞서 싸웠지만, 친일 세력은 오히려 일제의 침략전쟁을 선전하며 협력했습니다.
4. 해방 이후 친일 세력의 생존과 영향력
1945년 해방을 맞았지만, 친일 청산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 미군정 시기, 친일 경찰과 관리들이 그대로 남아 행정과 사법을 장악하며 기득권을 유지했습니다.
- 이승만 정부는 친일 청산을 방해하며 오히려 친일파들을 중용했습니다.
- 한국전쟁과 분단의 혼란 속에서 친일 세력은 ‘반공’을 내세워 자신들의 과거를 덮고 권력을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흐름은 박정희, 전두환 군사정권을 거쳐 오늘날까지 이어지고 있으며, 최근 뉴라이트 세력이 다시 역사를 왜곡하며 친일을 미화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5. 결론 및 다음 이야기 예고
오늘날 뉴라이트 세력은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1948년 건국’으로 규정하며, 일제 강점기의 역사를 축소·왜곡하려 하고 있습니다.
이는 단순한 역사 논쟁이 아니라, 친일 세력이 해방 이후에도 살아남아 권력을 유지하면서, 한국 사회를 일본의 영향력 아래 두려는 시도와 연결되어 있다는 점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다음 글에서는 1945년 해방 이후 친일파들이 어떻게 분단과 전쟁, 독재 정권 속에서 살아남으며 현재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를 다룰 예정입니다.
출 처 : ChatGPT 4.0
[이인애의정치루킹] 친일파 뉴라이트 세력의 실체를 파헤치다 1부 친일 뉴라이트를 재등장시킨 윤석열
https://youtu.be/BKZZKDy5f24?si=U5wZQXN_iUw5YF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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