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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MY 시사 특강/20-3. 유튜브 시사 특강

기회주의적 행보를 보이고 있는 조정훈

by organizer53 2025. 2. 19.

조정훈 의원의 정치 행보와 논란

1. 당적 변경과 기회주의적 행보

조정훈 의원은 정치 경력 8년 동안 다섯 번의 당적을 변경하며, 원칙 없는 정치 행보를 보여왔다. 그는 2016년 20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의 인재 영입 대상이 되었으나 공천을 받지 못했다. 이후 민주당을 탈당하고 2020년 2월, 21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시대전환’이라는 정당을 창당했다.

창당 당시 그는 **“정치 기득권과 연대하지 않겠다”**며 기존 정치 세력과 차별성을 강조했다. 그러나 불과 한 달 후인 2020년 3월, 그는 돌연 민주당의 비례위성정당인 더불어시민당에 입당하여 비례대표 6번을 받아 당선되었다. 총선 이후에는 다시 시대전환으로 복귀하며, 초기 2년간은 민주당과 유사한 정책을 펼쳤다.

2. 국힘과 가까워진 정치 행보

조정훈은 초반에 문재인 정부의 경제정책을 지지하는 태도를 보였다. 그는 코로나19 재난지원금을 처음으로 주장했으며, 양극화 해결책으로 기본소득법을 발의했다. 또한 2021년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는 ‘무주택자 기본소득’ 공약을 발표하는 등 서민 복지에 초점을 맞췄다.

그러나 윤석열 정부가 출범하면서 조정훈의 행보는 급격하게 변했다. 그는 민주당이 추진한 검찰개혁 법안(검수완박)에 반대하며, **“검수완박 한다고 부패 권력을 척결할 수 있느냐”**고 발언했다. 이는 보수 성향의 조선·중앙·동아일보 등 언론에 의해 크게 부각되었고, 조정훈은 사실상 보수 진영의 ‘민주당 내부 반대 세력’처럼 활용되었다.

이후 법제사법위원회에 배정된 조정훈은 결정적인 순간마다 국민의힘과 같은 입장을 보였다.

  •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관련 특검법에 대해 **“대통령 부인을 정치적 좌표 찍는 행위가 부끄럽고 치졸하다”**며 반대했다.
  • 반면 이재명 대표에 대해서는 사퇴와 구속을 주장하며 강하게 비판했다.
  •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간호법, 노란봉투법 등 국민의힘이 반대하는 법안에도 모두 반대표를 던졌다.

결국 조정훈은 민주당과 함께하던 초반 행보에서 완전히 벗어나, 국민의힘에 힘을 실어주는 모습으로 변모했다.

3. 국민의힘 입당과 정치적 야망

2023년 9월, 조정훈은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의 ‘인재 영입 1호’로 발탁되었다. 그는 국민의힘 입당 이유로 **“586 운동권 퇴진을 위한 정치 개혁”**을 내세웠으나, 이에 대해 시대전환 공동대표였던 이원재 전 대표는 **“국민의힘과는 도저히 공유할 수 없는 가치가 많다”**며 조정훈을 정면으로 비판했다.

그러나 조정훈은 이를 개의치 않고 국민의힘 후보로 서울 마포갑에 출마해 599표 차이로 당선되었다. 이후 그는 국민의힘 총선 백서 TF 단장을 맡으며 차기 당대표까지 노리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

4. 신념 없는 기회주의적 태도

조정훈은 당적 변경과 태도 변화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입장을 정당화하는 발언을 계속해왔다.

  • 국민의힘 입당 당시 그는 **“요즘 젊은이들은 30년 동안 한 회사에서 일하는 것이 끔찍하다고 한다. 저도 제가 가는 길을 가보려고 대기업을 나와 창업했다”**라고 말했다.
  • 그러나 국회의원은 단순한 직장이 아니라, 국민을 대표하는 자리이며 사명감과 원칙이 중요한 직업이다.
  • 이에 대해 비판자들은 **“국회의원을 일반 회사원처럼 생각하는 것은 직업 윤리와 공직자의 본분을 망각한 것”**이라며 강한 반응을 보였다.

조정훈은 초반에 민주당과 정책적으로 유사한 노선을 취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철저히 국민의힘과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며 정치적 신념이 없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특히 그의 입장은 권력의 흐름에 따라 바뀌었으며, 결과적으로 자신의 정치적 입지를 강화하기 위한 수단으로 활용되었다는 점에서 ‘철새 정치인’, **‘기회주의자’**라는 평가가 나오는 것이다.

5. 결론: 조정훈과 같은 정치인의 문제점

조정훈의 사례는 정치인이 신념과 원칙보다 개인의 출세를 우선할 때 어떤 결과를 초래하는지를 보여준다.

  • 민주당과 가까웠던 시절에는 진보적 정책을 펼쳤으나, 국민의힘이 여당이 된 후에는 국민의힘과 보조를 맞추며 자신의 입지를 강화했다.
  • 결과적으로 민주당의 도움을 받아 국회의원이 되었지만, 이후에는 민주당을 배신하고 국민의힘으로 이동하며 정치적 기회를 노렸다.
  • 이제는 국민의힘 내부에서도 차기 당대표까지 노리는 등 정치적 야망을 드러내고 있다.

이러한 행보는 단순한 당적 변경을 넘어, 국민의 신뢰를 저버리고 자신의 이익을 우선하는 정치 행태라는 점에서 심각한 문제를 내포하고 있다.

 

 

출 처 : ChatGPT 4.0, 
          [이인애의정치루킹] 정치적 양아치의 대명사 조정훈, 태세전환 : 그는 국힘에 어울릴 뿐이다
          https://youtu.be/o05mld-cwcs?si=thQ6cUobKc1pKuW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