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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政治)를 정리(整理)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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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다른 지도자의 모습 대통령의 서로 다른 리더십 스타일 백악관이 이날 공개한 사진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회의실 테이블 정중앙에 앉았다. 또 대통령을 비롯해 모든 참모진이 정복과 정장 차림이고,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기념사진을 찍는 분위기다. 반면, 당시 오바마 대통령은 회의실 구석에 쪼그리고 앉아 있고, 테이블 상석에는 작전 실무를 담당한 마셜 웹 공군 준장이 앉았다. 실무 책임자에게 상석을 양보한 오바마 전 대통령의 ‘배려’였다. 또 정복과 정장 차림은 단 두 사람뿐이고 오바마 대통령을 비롯한 참석자들은 간편한 복장이다. 그뿐만 아니라 카메라 앵글이 회의실 가운데가 아니라 한쪽으로 비켜나면서 묘한 긴장감을 불러 일으켰다. 놀란 듯 오른손으로 입을 가리는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의 모습도 절묘하게 포착됐다. AP통신은 “위험.. 2023. 7. 29.
화난 원숭이 실험 화난 원숭이 실험 : 조직에 만성화 된 부정적인 태도와 학습된 무기력 [STEP 1] 바나나를 따려다가 물벼락을 맞았던 원숭이 집단들 바나나를 따려하면 물벼락을 맞는다 바나나는 포기해야할까? 아니면 계속 시도해 보는 게 좋을까? [STEP 2] 물벼락을 맞았던 원숭이들 VS 교체된 새로운 원숭이 - 물벼락을 맞았던 원숭이들 : 새로 들어온 원숭이가 바나나를 따려한다. 말려야 하는가? - 교체된 새로운 원숭이 : 바나나를 먹고 싶다. 그런데 다른 원숭이들이 계속 말린다. 먹고는 싶은데...말리니까 포기해야 하는가? [STEP 3] 말려서 바나나를 포기한 원숭이들 VS 어떤 일이 있었는지 모르는 새로운 원숭이들 - 말려서 바나나를 포기한 원숭이들: 내가 바나나를 따려 하면 다른 원숭이들이 말렸다. 새로 들어.. 2023. 7. 29.
악어의 2억년 생존 비결 2023. 7. 29.
기준과 원칙이 중요합니다. 기준과 원칙 2023. 7. 29.
군집(Flocking)현상 군집운동의 핵심은 '자율성' 수만, 수십만 마리의 새가 한꺼번에 날아올라 군무를 추는 장면 새 떼는 극도로 무질서해 보이지만 새들끼리 충돌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자율적인 움직임을 통해 그들만의 질서를 이뤄내기 때문이다. 물고기 떼가 바다를 새카맣게 수놓으며 이동하는 장면 어떻게 그 많은 개체가 서로 부딪히지 않으면서 일정한 궤도를 이동할 수 있을까. 무질서한 집단이 이뤄내는 질서화된 운동이 '군집(Flocking)현상’ 각 개체는 △서로 일정하게 떨어져 있고 (분리성) △주변 개체들이 이동하는 방향의 평균값으로 이동하며 (정렬성) △주변 개체들로부터 낙오되지 않아야 한다 (결합성) 새나 물고기 떼에는 명령을 내리는 대장이 존재하지 않는다. 각 객체들이 서로 간단한 정보만 교환한다. 그러나 결과적으로는 .. 2023. 7. 29.
최소량의 법칙 리비히의 최소량의 법칙 2023. 7. 29.
마 중 물 (calling water) 마중물은 버려지는 물이 아닙니다. 2023. 7. 29.
3-2-2. 불완전한 대한민국의 대의민주주의 1. 현대 민주주의는 대의제 민주주의 (Representative Democracy) 현대 민주주의는 대의제 민주주의다. 민주주의는 시민의 직접 참여에 의한 민주주의가 아니라 대의 민주주의다. 많은 정치체제 중에서 대의제 민주주의가 살아남은 이유는 그것이 비록 문제를 안고 있을지라도 다른 체제보다 효과적으로 작동할 수 있는 체제이기 때문이다. 정치학자 애덤 쉐보르스키가 지적한 바 있듯이, 민주주의는 “서로 죽이지 않도록 하는” 체제다. 여태껏 역사 속에서 정치권력의 변동은 피와 혁명을 불러왔지만 민주주의만큼은 복수의 정당들 사이에서 선거라는 제도적 장치를 통해 평화적으로, 그리고 정기적으로 정권이 바뀐다. 그리고 바뀐 정권은, 선거에 의해 합법성을 부여받는다. 정통성이 무너지면 정변을 불러오기 십상이었던.. 2023. 7. 26.
3-2-1. 쿠데타와 정치보복에 취약한 대한민국 민주주의 1. 쿠데타에 취약한 대한민국 민주주의 → 민주화 운동은 수구독재세력의 쿠데타 집권의 기회 그동안 국민의 민주화 운동으로 변혁을 이룬 게 4·19 혁명과 5·18 민주화운동, 6·10 민주항쟁 등 세 번 있었지만 세 번 모두 역주행으로 끝났다. 4·19 혁명은 박정희의 5·16 쿠데타를 낳았고, 5·18 민주화 운동은 전두환 군부정권을 만들었고, 6·10 민주항쟁은 노태우 군부정권으로 이어졌다. 이번 2017년 촛불혁명으로 이루어진 박근혜 대통령 탄핵이 헌법재판소에서 기각 시, 기무사령부를 통해 계엄선포를 기획했던 것이 발각되었던 것은 또 역주행하는 우리 대한민국 민주주의가 될 뻔한 사건이었다. 이렇게 우리는 쿠데타에 너무 취약한 민주주의 체계를 가지고 있다. 가. 박정희의 5∙16 쿠데타 나. 전두환,.. 2023. 7. 26.
3-1-5. 대한민국 제조업의 위기, 일자리 부족 1. 금융위기 이후 한국성장률은 세계성장률보다 하회 전통적으로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은 대개 세계 전체 경제성장률을 웃돌았는데, 문재인정부 연평균 성장률은 약 2.3%로 해당기간 세계 경제성장률(세계은행 기준) 평균 2.11%과의 격차는 0.17% 포인트(p)에 그쳤습니다. △노태우정부 6.28% p △김영삼 정부 5.06% p △김대중 정부 2.75% p △노무현 정부 0.75% p △이명박정부 1.31% p △박근혜정부 0.26% p에 비해 차이가 줄었습니다. 다만 코로나19 팬데믹 기간(2020~2021년) 동안 경제성장률을 다른 선진국과 비교하면 한국은 선방한 것으로 평가할 수 있습니다. 정부에 따르면 해당기간 한국의 연평균 성장률은 1.5%로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평균 0.2%보다 7.5배 .. 2023. 7.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