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5-14. 전광훈, 극우 · 정치 · 종교의 삼위일체 그리고 수익사업 [MBC 탐사기획 스트레이트 285회]

개  요

최근 국내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계엄령 및 내란 사태와 관련하여, 특정 종교 지도자의 정치적 행보와 자금 조달 방식이 집중 조명되고 있다. 해당 인물은 전광훈 목사로, 그는 대규모 집회를 통해 정치적 영향력을 키우고 있으며, 탄핵 반대 운동과 같은 정치적 이슈를 신앙과 결합하여 신도들을 동원하고 있다.

그의 활동은 단순한 종교 활동을 넘어 정치·경제적 이해관계와 결합된 구조를 띠고 있으며, 집회에서 모금된 헌금이 다양한 사업으로 연결되는 방식이 밝혀졌다. 또한, 일부 신도들이 내란을 선동하거나 폭력적인 시위에 참여한 정황도 포착되면서, 이에 대한 사회적 우려가 커지고 있다.

1. 내란 선동과 정치적 개입

전광훈 목사는 계엄령 선포 이후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군 병력 투입을 옹호하고, 윤석열 대통령의 석방을 요구하는 등 적극적으로 정치적 행보를 이어왔다. 그는 자신의 집회를 통해 "비상 계엄이 없었다면 대한민국은 북한에 넘어갔을 것"이라 주장하며, 계엄령을 정당화하는 발언을 이어갔다.

그의 주요 지지자들은 헌법을 무시하는 발언을 서슴지 않았으며, 심지어 법원 난입을 시도하는 등의 불법적인 행동도 감행했다. "판사를 끌어내라", "부숴버려야 한다" 등의 구호가 집회에서 나오며, 사법부를 직접적으로 위협하는 행동도 포착되었다.

이 과정에서 전광훈 목사는 내란을 선동한 혐의로 경찰 수사선상에 올랐지만, 그는 자신과 폭력적인 신도들과의 관계를 부인하며 꼬리 자르기에 나섰다. 그러나 그의 과거 행적과 조직 운영 방식으로 볼 때, 폭력적인 시위와 집회 동원이 그의 조직적 개입 아래 이루어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2. 헌금과 수익 사업 구조

전광훈 목사는 대규모 집회를 통해 헌금을 걷고, 이를 기반으로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는 방식을 사용하고 있다. 특히, 사랑제일교회를 중심으로 신도들에게 경제적 이익을 약속하며, 금전적 지원을 유도하는 패턴이 반복되고 있다.

① 집회를 통한 헌금 모금

• 사랑제일교회의 예배 및 집회에서는 헌금 봉투를 돌리고, 이를 큰 자루에 모아 별도의 장소로 옮기는 모습이 포착되었다.
•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ARS 헌금 시스템, 계좌 이체 방식 등을 활용해 온라인 후원도 적극적으로 진행 중이다.

② 사업 구조와 연결
헌금과 모금된 자금은 단순한 교회 운영을 넘어 다양한 사업으로 연결되고 있다.

• 알뜰폰 사업: "퍼스트 모바일"이라는 알뜰폰 업체를 운영, 신도들에게 가입을 유도
  • 가입자 수가 5개월 만에 1만 명을 돌파
  • 최근 가입자 32,000명 이상으로 증가
  • 해당 회사는 전광훈 목사의 딸이 대표 이사로 등재
• 신용카드 사업:
  • "청교도 콜센터"를 통해 농협과 제휴하여 ‘선교카드’ 발급
  • 사용 금액의 일정 비율(최대 0.4%)을 교회 계좌로 자동 입금
  • 가입자 4만여 명, 최근 2년 사이 두 배 증가
• 출판·신문 사업:
  • 전광훈 목사의 딸이 발행하는 유료 신문 구독을 적극 권장
  • "광화문 우파 7대 결의사항"에 참여하는 신도들에게 신문, 알뜰폰, 선교카드 등을 가입하도록 유도
• 기타 사업:
  • 교회 집회 현장에서 건강식품, 화장품, 영양제 등 다양한 제품을 판매
  • 특정 상품 구매 시 ‘국민연금처럼 혜택을 제공하겠다’는 약속으로 신도들을 유인

 

3. 보수 정당과의 관계

전광훈 목사는 단순한 종교 지도자를 넘어 정치적 영향력을 확대해왔다.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이후 태극기 집회를 주도하며, 보수층을 결집시키는 역할을 했다.

그러나 그가 정치권에 영향력을 행사하려 한다는 우려도 커지고 있다. 과거 국민의힘(구 자유한국당) 소속 정치인들이 그의 집회에 참석하며 지지를 보내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공천 요구 의혹이 불거지며 논란이 되기도 했다.

• "내 사람 몇 명 공천해달라"는 요구
• 정치적 세력을 넓히기 위해 특정 후보를 지원

국민의힘 내부에서도 이러한 문제를 인식하고 거리두기를 시도했지만, 최근 내란 사태 이후 윤석열 대통령 탄핵 전국이 이어지면서 다시 전광훈과 연대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4. 결론

전광훈 목사는 종교적 기반을 바탕으로 정치적 영향력과 경제적 수익을 극대화하는 구조를 만들어왔다. 대규모 집회를 통해 헌금을 모으고, 이를 다양한 사업으로 연결하면서 조직의 자금력을 강화했다.

특히, 보수 정당과의 관계를 이용해 정치적 입지를 다지고 있으며, 내란 사태 이후 더욱 강한 정치적 목소리를 내고 있다. 그러나 일부 전문가들은 그의 영향력이 보수 정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다고 경고하고 있다.

전광훈 목사의 행보는 단순한 종교 지도자의 역할을 넘어, 정치·경제·종교가 결합된 새로운 권력 형태를 보여주고 있다. 이는 한국 사회 전반에 미치는 영향이 클 것으로 보이며, 앞으로의 행보가 주목된다.

 

 

출 처 : ChatGPT 4.0
           전광훈, 극우·정치·종교의 삼위일체 | MBC 스트레이트 285회 (25.02.16)

            https://youtu.be/slNoDMEGyZk?si=IThL2Gl_9KwWtHA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