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민주주의를 기반으로 한 양당제
양당제는 2대 정당제라고도 불리며, 세력이 비슷한 두 개의 정당이 선거를 통해 교대로 집권하는 것을 뜻합니다. 정당이 여러 개 있지만, 실제 정권을 획득하기 위해 경쟁을 하는 정당은 2개로, 선거에서 많은 표가 나온 당은 집권당이 되고, 적은 표가 나온 당은 반대당이 되어 국가를 운영하게 됩니다. 선거제도에서는 최다 득표자 1명만 선출합니다.
미국, 영국, 뉴질랜드, 대한민국 등이 양당제로 국가를 운영하고 있는데요. 정치 행위의 책임 소재가 분명하기 때문에 정당이 책임 정치를 할 수 있는 것이 큰 특징이랍니다. 또한, 정권 교체가 평화롭게 이루어지곤 하죠. 그러나, 집권 정당이 장기 집권을 할 우려가 있고, 강력한 힘을 가질 수 있다는 단점이 있으며, 다양한 정치 세력이 나타나기 어려운 구조여서 각 계층의 의사를 제대로 대변하기 쉽지 않다고 합니다.
2. 민주주의를 기반으로 한 다당제
다당제는 3개 이상의 정당이 권력을 얻기 위해 활동하는 제도를 말합니다. 의석 과반수를 차지한 정당이 하나도 없어 몇 개의 정당이 연립해 정부를 운영하기도 한다고 하는데요. 민주주의 역사가 깊은 유럽에 '다당제' 국가가 많습니다. 대표적인 나라로는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벨기에, 일본 등이 있답니다.
정치적 다양성이 보장되고, 국민이 자신의 성향과 맞는 정당을 선택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며, 정권 교체가 비교적 빠르게 이루어집니다. 다만, 정당이 난립해 정치가 불안정해질 수 있고, 여러 정당의 합의가 원만하게 이루어지기 힘들어 일관성 있는 정책을 이행하기가 힘들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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