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고인석 앉은 '빨간 넥타이' 윤 (4/21 JTBC 오대영 라이브)

다음은 2025년 4월 21일 방송된 **JTBC <오대영 라이브>**의 주요 보도 중 다음 두 가지 이슈 ―
① 윤석열 전 대통령의 2차 내란 공판 모습 최초 공개
② ‘윤어게인’ 김계리 변호사의 논란성 사진 공개 ―
를 제목별로 자세하고 논리적으로 요약 정리한 내용입니다.

 

① 피고인석 앉은 '빨간 넥타이' 윤…증언 이어지자 '마른 세수'

■ 법정 첫 촬영 허용…상징성과 연출성 동시에 지적

• 2차 공판에서 법원 일부 촬영 허용. 윤 전 대통령의 피고인석 착석 장면이 최초로 공개됨.
• 국민의힘 상징색인 ‘빨간 넥타이’ 착용, 플래시 세례 속에서 근엄한 표정 + 미소 포착됨.
• 방송 패널들은 이 미소에 대해 “정치적 여유가 아닌 심리적 불안과 거짓의 징후일 수 있다”고 분석.

■ 특혜 논란…‘포토라인 회피’·‘변호인 뒤 착석’

• 출입은 여전히 지하 주차장을 통해 비공개, 포토라인 회피.
• 피고인석도 일반 피고보다 변호인 뒤편 뒷줄에 배치되어 '특혜'라는 비판 제기.
• 민주당은 이같은 소송 지휘가 국민 눈높이에서 벗어난 특혜라며 직위원 판사 징계 요구 주장.

■ 조성현 증언과 윤 전 대통령 반응

• 조성현 수방사 단장, ‘의원 끌어내라’는 지시에 대해 “군사작전에 그런 명령은 없다”며 비판 증언.
• 윤 전 대통령은 눈을 감고 있다가 얼굴을 찌푸리고 손으로 얼굴을 쓸어내리는 ‘마른 세수’ 제스처를 보임.
• 증인과 대통령 측 변호인단의 신경전 치열, 같은 질문 반복하자 재판장이 “압박성 질문 자제” 지적.

■ 윤 전 대통령의 6분 직접 진술 요지

• “개엄은 그 자체로 가치 중립적 법적 수단이며, 칼처럼 쓰임에 따라 달라진다”
• “칼을 썼다고 무조건 살인이 아니듯, 개엄도 그 자체만으로 위헌은 아니다”는 주장 전개.
• 방송 패널들은 이를 두고 헌재의 명백한 위헌 결정(8:0)과 배치된 논리이며, “법정이 아닌 학술토론 수준”이라고 평가.

② "나의 첫 대통령, 윤버지" 사진 올린 김계리…또 불 지피기?

■ 논란의 사진: 김계리, 윤 전 대통령과 만찬 인증

• 지난 주말, 김계리 변호사가 페이스북에 윤석열 전 대통령과 식사한 사진을 업로드.
• 사진과 함께 **“나의 첫 대통령, 윤버지. Be Calm & Strong”**라는 문구를 게재해 논란 확산.

■ 윤어게인 창당 보류 후, 의도된 메시지?

• 윤 전 대통령 측 핵심 인사들이 신당 창당을 일단 보류했음에도 불구하고, 사진 공개는 정치 재개 시사로 해석됨.
• “창당은 하지 않지만 ‘윤심’은 여전히 정치의 한가운데 있다는 무언의 신호”라는 분석.

■ 국민의힘 내부 반응: 심각한 악재

• 여당 내에서는 “거머리처럼 윤 전 대통령 그림자가 떨어지지 않는다”는 평가도 나옴.
• 신동욱 국민의힘 대변인은 “당 밖 일이며, 공식 논평할 사안 아니다”라며 선긋기 시도.
• 하지만 정치권 안팎에서는 “출당·제명 미조치로 인해 국민의힘이 공동 책임을 회피할 수 없다”는 비판 여론 확산.

■ ‘윤버지’ 프레임의 역풍 가능성

• 과거 탄핵 정국에서 일부 지지층이 썼던 “윤버지(윤석열+아버지)” 프레임의 부활은 보수 분열의 기폭제가 될 수 있음.
• “사진 한 장이 윤심 복귀 논란에 불을 지폈다”는 평가 속, 국민의힘 대선 경선 흥행 저해 요소로 작용할 수 있음.

 

📌 총평

• 윤석열 전 대통령의 법정 등장 장면 공개는 상징성과 정치성 모두를 내포, 이미지 정치 비판 불가피.
• ‘윤버지’ 사진 논란은 보수 재결집이 아닌 분열의 단초로 작용 가능.
• 형사 재판과 정치적 행보가 얽히는 국면에서, 여권과 윤 전 대통령 모두에게 정치적 리스크가 상승 중임.

 

출 처 : 오대영 라이브｜윤 법정 모습 첫 공개…카메라 앞서 씩 웃더니, 맹폭엔 '마른 세수' / '윤어게인' 창당 안 한다더니 사진은 왜 (25.4.21) / JTBC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