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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政治)를 정리(整理)해 드립니다
13. 시사 Issue를 정리(整理)해 드립니다/13-2. 탐사보도 프로그램을 정리(整理)해 드립니다

'가정사'와 명태균 게이트 (3) (3/20 스트레이트 289회)

by organizer53 2025. 3. 21.

📰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핵심 정리

(2024년 2월 25일 헌법재판소 최후진술 및 관련 의혹 중심)

📌 1.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 요지

  • 윤석열 대통령은 헌법재판소 최후진술에서 “국회와 선관위의 반헌법적 행위에 맞서 계엄을 선포한 것”이라고 주장.
  • 계엄은 거대 야당의 반국가적 폐악을 국민에게 알리고, 이를 멈추게 하기 위한 정치적 호소였다고 정당화함.
  • 그러나 정황과 관련자 진술에 따르면, 정치적 사적 위기 회피가 핵심 목적이었다는 의혹이 짙어짐.

📌 2. 계엄 선포 계획 은폐 정황

  • 계엄 계획에 대해 대통령 비서실장, 수석비서관들, 심지어 국무위원들조차 사전에 몰랐음.
  • 윤 대통령은 측근에게 “우리 와이프도 모른다. 알면 화낼 것이다”라고 말했다는 진술도 있음.
  • 삼청동 안가 회동에서 계엄 사유를 설명하며 “개인적인 가정사”를 언급한 정황도 증언됨.
  • 대통령이 헌법기관과 참모진을 배제한 채 은밀하게 계엄을 추진한 점이 매우 비정상적이라는 평가.

📌 3. 김건희 여사와의 연루 의혹

  • 계엄 선포 직전(2023년 12월 2~3일) 김건희 여사가 조태용 국정원장과 문자 주고받은 내역이 확인됨.
  • 문자 내용은 비공개이나, 이 시점에 여사가 국가정보기관장과 접촉한 사실 자체가 의혹을 키움.
  • 특히, 계엄령과 관련된 판단이나 실행 과정에 대통령 부인이 어떤 역할을 했는지에 대한 해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옴.

🧱 4. '명태균 사건'과 계엄 선포의 연결고리 (일명 ‘명태균 게이트’)

🔍 사건 배경

  • 명태균 씨는 2022년 대선을 전후로 약 80회 이상 여론조사 결과를 대통령 부부 측에 전달한 인물.
  • 대가로 공천을 요청하거나, 대통령 부부와의 관계를 이용해 정치적 영향력을 행사하려 했다는 의혹이 제기됨.

📱 명태균의 카드: '통화 녹취 + USB'

  • 명태균 씨는 대통령 부부와의 통화 녹취, 문자, 여론조사 내역이 담긴 USB와 휴대전화를 협상 수단으로 사용.
  • 그는 구속 위기에 몰리자 다음과 같은 조건을 제시:
    1. 구속만 피하게 해달라
    2. 살 수 있게만 해달라
  • 그리고 이렇게 협박성 발언을 함:“이걸 굳이 검찰에 제출할 필요 없다. 언론이나 민주당에 넘길 수도 있다.”

🔥 핵심 포인트

  • 명태균의 발언 수위가 급격히 높아진 12월 2일, 대통령실은 내부 대응에 착수.
  • 바로 다음 날인 12월 3일, 윤석열 대통령이 계엄령을 선포.
  • 이 시점의 연쇄 흐름은 “계엄이 외부 위협 대응이 아니라 내부 위기(녹취 유출) 차단을 위한 것이었다”는 의심을 부름.

📞 5. 공천 개입 정황과 윤 대통령의 해명 번복

🗨️ 윤 대통령의 기존 해명

  • 공천에 전혀 관여하지 않았다”, “공관위원장이 누군지도 몰랐다”고 밝혔음.

🎧 그러나 드러난 실제 발언들

  • 명태균 측이 확보한 녹취록에서 윤 대통령은 다음과 같이 언급:
  • 김영선 해줘라”, “내가 얘기할게”, “공천 명단에 걔는 넣어야 한다”,
    “지금 전화해서 ‘그냥 미르(밀어)라고 해’라고 했다”
  • 이 내용은 윤 대통령이 최소한 김영선 당시 공관위원장에게 공천을 지시하거나 조율한 정황으로 해석됨.
  • 또한 윤 대통령이 “공관위원장이 정진석 비서실장인 줄 알았다”고 말한 것도 사실과 다른 해명으로 드러남.

🔗 의혹의 핵심

  • 윤 대통령 부부가 비공개 여론조사 결과를 보고받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공천 압력을 행사했을 가능성이 있음.
  • 이는 선거법과 공직자 윤리 위반 혐의로 직결될 수 있는 중대한 사안.

🧩 6. 김건희 여사와 USB, 그리고 계엄령

💿 명태균 측 주장

  • 명태균 측은 김건희 여사가 자신들이 대통령 부부와의 녹취 및 USB를 갖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고 증언.
  • 이는 대통령 부부가 자신들에게 불리한 정보가 유출될 위기를 인지하고 있었다는 정황을 의미함.

📁 USB에는 무엇이 담겼나?

  • 포렌식 분석에 따르면 USB와 명태균 컴퓨터에는:
    •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전달받은 비공개 여론조사 데이터
    • 공천 관련 통화 내역 및 정황
    • 정치자금 흐름 의심 내역 등이 담겨 있었던 것으로 알려짐.

⛓️ 계엄령 선포와 USB 공개 협박의 시기적 일치

  • 명태균 측의 USB 존재 경고(12월 2일) → 계엄령 선포(12월 3일)
  • 이 일치는 계엄령이 헌정질서 수호 목적이 아니라, 내부 정보 유출 차단과 정치적 위기 대응 목적이었다는 의혹을 뒷받침함.

🧭 결론 및 핵심 쟁점 요약 

 

항목 내용
⚖️ 계엄 정당성 야당의 반국가 행위를 막기 위한 것이라 주장했지만, 내부 정치 위기 대응 수단이었다는 정황이 다수
🧱 명태균 사건 여론조사-공천 거래 시도. 대통령 부부와의 통화·자료 확보 후 협박성 발언
🗳️ 공천 개입 윤 대통령이 직접 특정 인물 공천을 밀어준 녹취 드러남
💿 김건희 여사 개입 국정원장과의 문자, USB 인지, 공천 및 여론조사 보고 정황 존재
🕵️ 수사 지연 검찰은 사건 방치 후 뒤늦게 수사. 공소시효 경과로 선거법 기소 실패. 여사 미조사, 대통령은 불소추 특권

 

:    289회|'가정사'와 명태균 게이트 (3)  (25.3.20) / MBC 스트레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