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4-6. 전광훈, 극우유튜버 그리고 국민의힘

전광훈, 극우 유튜버 그리고 국민의힘

1. 2020년 총선과 보수정당의 재편

2020년 총선을 앞두고 분열됐던 보수정당들이 미래통합당이라는 이름으로 통합되었다. 그러나 총선에서 압도적인 패배를 겪으며 보수진영은 다시 한번 위기를 맞았다.

이후 보수정당은 **‘국민의힘’**으로 당명을 변경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극우 세력과의 결합은 더욱 심화되었다.

그 상징적인 사건이 바로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극우 유튜버 10명에게 설 선물을 보낸 일이었다.

• 선물을 보낸  극우 유튜버 명단:
  • 신의한수(신혜식)
  • 고성국TV(고성국)
  • 이봉규TV(이봉규)
  • 배승희TV(배승희)
  • 공병호TV(공병호)
  • 신남성연대(배인규)
  • 성창경TV(성창경)
  • 김상진TV(김상진)
  • 그라운드씨(김성원)
  • 김채환의 시사이다(김채환)

이 유튜버들은 모두 전광훈과 밀접한 관계를 맺어왔으며, 부정선거론을 퍼뜨리거나 극단적인 정치 선동을 해온 인물들이었다.

이 사건은 국민의힘이 극우 유튜버들과 밀착된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이들이 단순한 지지 세력이 아니라 보수정당의 전략적 파트너로 자리 잡았음을 보여준 사건이었다.

 

2. 극우 유튜버의 부상과 태극기 집회의 변화

극우 유튜버들은 박근혜 탄핵 국면에서 본격적으로 등장했다.

• 탄핵이 인용된 이후 태극기 집회의 규모는 점차 줄어들었지만, 극우 유튜버들은 오히려 더욱 강한 선동을 하며 영향력을 키웠다.
• 태극기 집회의 참여자들이 극우 유튜버들의 콘텐츠를 소비하면서, 이들의 플랫폼은 극우 정치의 중심적인 매체로 자리 잡았다.

그 중심에는 **신의한수(신혜식)**가 있었다.

• 162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신의한수는 박근혜 탄핵 국면에서 급성장했다.
• 2019년 10월, 자유한국당과 극우세력이 결합하는 과정에서 구독자 100만 명을 돌파했다.
• 이 시기, 황교안, 나경원, 김진태, 전광훈이 축사를 남기고, 홍준표가 축전을 보내며 극우 유튜버의 영향력을 인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고성국TV 역시 2019년부터 본격적인 성장을 시작했다.

• 황교안과 고등학교 동창으로 알려진 그는 정치인들을 초청하며 보수정치와 극우 유튜버의 결합을 가속화했다.

윤석열이 애청한다고 알려진 이봉규TV의 경우,

• 원래 TV조선에서 ‘강적들’, ‘이봉규의 정치 옥타곤’ 등의 사회자로 활동했다.
• 그러나 전광훈이 주도하는 극우 집회에 합류하면서 본격적인 극우 유튜버로 변신했다.

이러한 극우 유튜버들은 태극기 집회와 상호작용을 하며 성장하는 구조를 가졌다.

1. 극우 유튜버들이 집회 연설자로 나서고
2. 그 연설을 들은 집회 참가자들이 유튜브 채널을 구독하며
3. 후원금을 통해 채널이 성장
4. 성장한 유튜브 채널에 전광훈이 직접 출연해 메시지를 전파

이러한 순환구조 속에서, 전광훈과 극우 유튜버는 하나의 정치 세력으로 자리 잡았다.

 

3. 부정선거론과 극우 정치의 확산

전광훈은 2019년 11월, 집회에서 **“2018년 지방선거가 부정선거였다”**고 주장하기 시작했다.

• 이후, 2020년 총선이 끝난 뒤에도 태극기 집회는 부정선거를 주장하는 정치인들의 무대가 되었다.
• 극우 유튜버들과 전광훈은 부정선거론을 퍼뜨리며 지지층을 결집시키는 전략을 사용했다.

이들은 **‘대한민국바로세우기운동본부’(대국본)**라는 조직을 출범시키며 태극기 집회의 중심 세력으로 자리 잡았다.

2021년 12월, 전광훈은 고성국TV에 출연해 범보수 단일 대선후보론을 설파했다.

• 이후 12월 25일, 윤석열 지지를 공식 선언했다.
• 극우 유튜버들은 일제히 윤석열을 강력히 지지하며 선거운동을 돕기 시작했다.

윤석열과 극우 유튜버들의 관계는 이미 2020년부터 형성되었다.

• 2020년 1월, 신년집회에서 전광훈은 윤석열 검찰총장의 신년사를 극찬했다.
• 2023년 1월, 신의한수에 출연한 전광훈은 한민족의 선지자로 떠받들어졌다.

이렇게 극우 유튜버들은

1. 전광훈을 보수정치의 지도자로 부각시키고
2. 전광훈은 극우 유튜버들의 지지를 받으며 극우 정치의 중심축으로 자리 잡았다.

 

4. 국민의힘과 극우세력의 완전한 결합

자유한국당 시절부터 국민의힘까지, 극우세력과 보수정당의 관계는 점점 밀착되었다.

• 김재원 전 의원은 국민의힘에서 3번이나 최고위원에 당선된 인물이다.
• 그는 2023년 최고위원 당선 직후 전광훈TV에 출연, 극우 정치세력과의 긴밀한 관계를 보여줬다.
• 이 자리에서 **“헌법에 기독교 정신을 넣겠다”**는 발언으로 논란이 일었다.

이후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그 입을 당장 닫아주셨으면 좋겠다”라며 전광훈과 거리를 두려 했지만,

• 전광훈은 **“김기현이 먼저 도와달라고 했다”**며 오히려 역공을 펼쳤다.
• 전광훈 측은 **“도와줄 테니 총선 공천관리위원장을 인선하도록 해달라”**는 요구까지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건은 국민의힘이 전광훈과 극우 유튜버들의 영향력에서 자유롭지 않음을 보여주는 결정적 사례였다.

 

5. 극우세력과 하나가 된 보수정당, 국민의힘의 미래는?

이제 국민의힘은 더 이상 보수정당과 극우세력이 별개의 존재가 아니다.

• 과거에는 탄핵 반대 세력이 보수정당의 외곽에 존재했다면,
• 지금은 극우 유튜버와 정치인들이 완전히 하나가 되어 같은 주장을 반복하고 있다.

과거 박근혜 탄핵 시기에는

• 자유한국당 내부에서도 탄핵 찬성파와 반대파가 갈려 있었다.
• 하지만 지금 국민의힘은 극우세력과 하나가 되어
  • 부정선거론
  • 윤석열 체포 저지 투쟁
  • 극우 유튜버들의 주장
    을 그대로 받아들이고 있다.

이제 국민의힘은 보수정당이 아닌, 전광훈과 극우 유튜버들이 지배하는 정치 세력으로 변질되었다.

과연 한국의 보수정당은 어디로 가는 것일까?

 

 

출 처 :  ChatGPT 4.0,     유튜브 곰곰이,  https://youtu.be/_HMdCHhQdtg?si=E5OYeEiAjs-spHa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