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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政治)를 정리(整理)해 드립니다
5. 이념의 갈등, 진영 논리로 분열된 대한민국/5-4. 극우 정당으로 치달리고 있는 국민의힘

5-4-2. 폭력 극우단체를 성장시킨 이명박근혜

by organizer53 2025. 2. 2.

폭력 극우단체를 성장시킨 이명박·박근혜 정권

 

1. 어버이연합의 등장과 폭력적 활동

2006년 5월, 대한민국어버이연합이라는 단체가 출범했다. 그러나 이는 일반적인 시민단체와는 달랐다. 보통 시민단체는 공권력과 충돌할 때가 있지만, 어버이연합은 오히려 진보단체를 겨냥한 폭력을 행사하는 조직이었다.

특히, 2008년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 촛불집회 당시, 각목과 쇠파이프를 차량에 싣고 다니며 시위 현장을 위협하며 사설 폭력조직으로서의 실체를 드러냈다.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며 폭력을 행사했다.

  • 김대중, 노무현 전 대통령의 묘소 테러
  • 한진중공업 노동자 농성을 지지하는 희망버스 행사 방해
  • 2016년 세월호 진상규명 서명운동 현장 난입 및 폭력 행사

어버이연합은 단순히 폭력을 행사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보수 정당이 공식적으로 하기 어려운 과격한 주장도 대신 펼쳤다.

  • 친일인명사전 폐기 주장
  •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수요집회에 맞불집회 개최
  • 법원이 광우병 관련 탐사보도에 무죄 판결을 내리자 대법원장 테러

어버이연합은 이명박·박근혜 정부에 비판적인 국회의원, 판사, 민간단체 등을 공격하며 극우세력의 선봉장이 되었다.

 

2. 극우단체의 확산과 더욱 과격해진 행태

어버이연합이 주목을 받자, 비슷한 성격의 단체들이 우후죽순 생겨났다. 대표적인 단체가 엄마부대다.

엄마부대의 대표는 충격적인 발언을 서슴지 않았다.

  • “내 딸이 위안부로 끌려가도 일본을 바로 용서해줄 것”

이들 단체는 단순한 주장에 그치지 않고, 더욱 극단적인 행동을 벌였다.

  • 세월호 유가족의 단식농성 현장에서 폭식시위 개최
  • 최근에는 이태원 참사 관련해 도저히 인용하기 어려운 극단적 행동과 발언

이들은 마치 경쟁이라도 하듯 사회적으로 충격을 주는 행위를 반복하며 극우의 목소리를 극단적인 방식으로 표출했다.

 

3. 정부와 대기업의 조직적 지원

이명박·박근혜 정부 시절, 극우단체들은 정부와 대기업으로부터 직접적인 자금 지원을 받았다.

  • 2011년, 오세훈 서울시장 시절 서울시가 어버이연합에 자금을 지원한 사실이 밝혀짐
  • 2015년 국정감사, 한국자유총연맹이 어버이연합을 지원한 사실이 드러남
  • 이명박 정부 시절 국정원이 어버이연합을 지원한 정황도 확인됨
  • 2016년, 어버이연합이 전국경제인연합(전경련)으로부터 5억 원대의 돈을 받았다고 실토
  • 박근혜 정부의 행정자치부가 어버이연합의 외곽조직에 자금을 지원한 사실까지 드러남

즉, 극우단체들은 단순한 자생적 조직이 아니라, 정부와 대기업이 직접적으로 돈을 대며 성장시킨 조직이었다.

 

4. 정권 교체 이후 쇠락했지만, 폭력적 극우단체는 계속 생성

이명박·박근혜 정권이 끝나고 극우단체에 대한 지원이 끊기면서, 어버이연합은 쇠락했다. 그러나 정부와 기업의 지원으로 만들어진 폭력적 극우단체의 전례는 이후에도 계속 이어졌다.

이들은 돈을 받고 보수집회 혹은 극우집회를 기획하고 참석하며 폭력을 행사하는 구조를 유지했다. 이후에도 비슷한 극우단체들이 계속해서 등장하며, 정치적 극단성을 띤 행동을 이어가고 있다.

 

 

출 처 :  ChatGPT 4.0,     유튜브 곰곰이,  https://youtu.be/_HMdCHhQdtg?si=E5OYeEiAjs-spHas